더빙의 신에서 강희선 성우가 밝힌 일화다
12기 당시 지병땜에 한시즌을 쉰 박영남 성우
정선혜 성우가 대타를 맡았지만
박영남 = 짱구라 비판을 피할수 없었다
몸상태도 괜찮아졌고
극장판 더빙도 마친 상황이라 복귀 하려고 했는데
투니버스에서 정선혜 성우를 밀어붙여서 짱구 배역을 포기하려 했다
그때 오세홍 성우 강희선 성우가 투니버스의 결정에 반대를 했고
강희선 성우는 투니버스에게
“아니 한 시즌만 쉬고 오겠다 했고 극장판도 이미 녹음이 끝났는데 이렇게 자르는게 말이 되냐 그러면 나도 더이상 못한다”
하고
박영남 성우에게는 따로
“언니도 이 역할 죽을때 까지 하고 싶잖아 죽을때 까지 할꺼잖아 당당하게 말해 나도 옆에 있을께”
라며 설득을 했다고
오세홍 성우는 안계시고 강희선 성우는 죽다 살았고
좀 더 오래오래 해주시길
짱구가 유난히 성우분들 일화가 많은듯
야지마 아키코는 후지와라 케이지 사후 더 이상 짱구 목소리를 낼 자신이 없다며 스스로 물러났는데
진짜 가족 같은 분위기가 끈끈해
투니버스는 아무래도 세대교체를 염두에 두고 신 배우분으로 밀어보려고 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