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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머나먼 시대 후에도 귀쟁이새끼들이 만악의 근원이로구나...!!!
그보다는 귀쟁이 밈의 근원이 얘네임요
누가봐도 범인인 사람이 벽보고 방언 터트리는중
귀쟁이는 인니드인지 안니드인지가 나왔고, 닌겐들에게는 프라이마크가 두 명이나 복귀했는데,
우주참치들 에게는 뭐 희소식 없나? 꼰대 이더리얼 사망?
https://m.dcinside.com/board/blacklibrary/225348
대의의 여신 타우바 등장
참치들 안티-사이커 라는데 여신?
https://m.dcinside.com/board/blacklibrary/231012
참고로 아운바 사후에는 생전의 인격을 복사한 인공지능(사펑 렐릭 같은 거)이 대신하는 중인데, 파사이트가 폭발할 정도로 원본에 한없이 가까움...
https://m.dcinside.com/board/blacklibrary/225596
[스타타이드 넥서스를 뚫고 가려다 워프에서 조난된 데스 가드 군주, 글루토스크는 문득 마법사 투르글레인의 가스 캐니스터에서 떨어져 나온 유리조각을 발견하고, 본능적으로 그것을 집어들어 워프를 비추어본다.]
소용돌이 속, 저 너머에 무언가 있었다.
타우를 닮은 만큼이나 인간과도 닮았지만, 수많은 팔이 달린 거대한 형체가. 몇몇 팔은 다섯 손가락을 가지고 있었으나, 다른 팔들은 타우처럼 손가락이 4개 있거나, 크룻의 팔처럼 발톱이 길게 돋아있었다. 어떤 팔들은 마치 곰의 앞발과 같았고, 함교에서 주문을 걸던 그 곰팡이 생명체처럼 물결치는 촉수도 있었다. 팔들 중 여럿은 무기를 들었으나, 다른 팔들은 코르누코피아, 깃펜, 깜빡이는 불빛을 쥐고 있었다.
그 얼굴이 있어야 할 곳에는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았으니, 창백한 살점의 텅 빈 절벽만이 있을 뿐이었다.
‘넌 대체 뭐냐?’ 글루토스크가 말했다.
혼란에 빠진 그의 정신 속에서 한 가지 문장이 빚어졌다. 마치 잠수함의 잠망경으로 다가오는 어뢰의 형상처럼.
나는 여신 타우’바다.
‘아니야!’ 글루토스크가 외쳤다! ‘타우에게는 신이 없었을 텐데!’
허나 그들의 동맹은 아니지.
존재는 가까이 다가왔고, 타격 순양함 길이의 발톱들이 네필룸을 둘러싸, 점액에 갇힌 파리처럼 함선을 붙들었다.
글루토스크는 유리 파편을 떨어트리고, 그의 정신이 산산조각날 때까지 비명을 질렀다.
아, 타우[제국] 이었지...
이게 다 궤베사 놈들 때문이다. 고자로 만드는 것으로는 부족했나.
참치는 안티 사이커가 아니라 걍 영혼에 먹을게 없어서 악마들이 굳이 안찾아먹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