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을 매우 좋아했던 용병 선수가 있었음
얼마나 껌을 좋아했냐면
뛸 때도 불면서 뜀
뉴비님 이번엔 풍선껌 불면서 달려볼게요
일단 출루하면 새껌을 꺼내 씹는데
상대 수비수에서도 자주 권함
여기서는 상대가 수비 집중한다고 거절하자
무안했는지 자기 혼자 두개 씹으면서 흥칫핏 2루로 도루해서 가버림
여기선 상대팀 선수가 흔쾌히 받아들임
그래서 ㅎㅎ 오 이거 맛있네 하면서
화기애애하게 같이 쫙쫙 찰지게 씹음
근데 하필 타이밍이 11회 연장에다가 5:5 박빙 상황이라
저 껌을 받아먹은 상대 선수는 집중 안하고 껌이나 얻어처먹는다고
이 날 하루 한정으로 기미 츄잉껌, 6.25 고아소년이란 별명이 붙음
*껌 받아먹은 선수는 저 날 6타수 무안타였으며 경기는 저 껌 받아먹은 회에 역전패로 끝남
댓글(11)
왠지 착각하는 분 나올 거 같아서 선빵 치자면 그 사회면 나오는 두산 출신 그 사람이랑은 마지막 글자가 다릅니다
그분은 영어
저분은 한국어
사고친 선수 - 원 / 6타수 무안타 - 일
둘 다 1이니까 같구나!(다른 선수임)
껌에 독을 풀었나...?
야빠들이 개명시키고 난리라길래 그거가지고 라고 생각했더니 ㄹㅇ 패드립이였네
껌 받아먹는게 죄는 아니지만 6타수 무안타는 죄다
해맑은 표정으로 맛있게 씹고 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팬이 아니라 제3자라서 그렇겠지? ㅋㅋㅋㅋㅋㅋ
이겼으면 재미있는 헤프닝인데
졌으니 대역죄인
오마산 존나 싫어
왜 마산만 오면 괴물이 되는 거야
버나디나는 2018년까지 뛴 선수라
이승엽 속 안 뒤집어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