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모아 사태, 신한카드 민원부서의 입장 입니다. +94 [19]

모든 통화내용은 녹취했으며, 제가 기억하는 내용이 100% 단어하나 틀리지않고 동일하지 않을수는 있다는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 상황이나 단어, 표현등은 녹취를 들으면서 그 표현을 그대로 작성했습니다.

지금 더모아의 일방적인 약관변경, 협박성 문구, 통보 등의 문제로 민원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3월포인트 미적립건관련하여 저는 우선적으로 민원을 제기하려고 합니다.

우선 저는 02-6950-745X 번호인 신한카드 민원부서로 전화를했고 첫번째로 3월포인트 일부 미적립건, 두번째로 약관변경이나소비자에게 불리하게 해석될 여지가 충분한 약관의 개정, 추가 등에 대해 말했습니다.

두번째 민원: 약관에 추가된 내용, 향후더모아카드 이용자들의 소비를 주관적으로 판단하겠다는 신한카드

두번째 민원의 경우는 많은 분들이 답변받으신 것처럼 비정상적으로 보여지는 거래, 누가봐도 의심할만한 거래, 반복적인 거래, 허위매출, 자기매출 등을 제한할 조치이며, 그런 경우에는 분명하게 어떤 사유로 이용이 정지될 것인지를 밝힐 것이며, 이부분에 대해서 걱정안해도된다() 라는 식으로 답변을 받았습니다.

(비정상적인 거래의 기준과 정의는

누가봐도 의심할만한 거래 라는 얘기가 신한카드에서 할 말이 맞는것인지 

반복적인 거래라함은그 기준이 무엇인지 

뭐 1초단위로 24시간 내내 결제가이루어지는 것도 반복적인 거래이며, 하루에 한번결제가 이루어지는 것도 반복거래가 아니냐 

라고 얘기했구요.)

여기서 저는 ‘비정상적으로 보여진다’‘누가봐도’ 라는 말들은 객관적 기준이 없이, 신한카드사의주관적인 기준으로 판단하여 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하니 이에 대한 명확한 답변은 계속적으로 피했고, ‘이러한경우에 잡히고, 저러한 경우에 잡힌다 라고는 말 못한다’ 라고했습니다.

신한카드의 주관적인 기준으로 보았을 때 비정상거래, 부정거래로 판단이되면 제재를 가하겠다, 라는 말이 맞는거죠 라고 물어보니, ‘주관적인 기준이라고 말씀드리긴 어렵고..’ 라고 하길래, 그렇다면‘객관적 기준이 있어야하는 것이 아니냐’ 라고 하니 ‘주관적이든 객관적이든 상황에 따라서 판단하겠다’ 라고 얘기를 들었네요.

‘기준이 없는데 신한카드가 판단한다!’라고 시인한 셈입니다.

두번째 민원은 신한카드에서도 뭔가 준비를 단디 해놓은 것인지 뭔지 모르겠지만,그렇다면 금감원 민원을 한다고 하셨으니, 그쪽으로 민원을 하셔서 정리된 자료를 받아보시는것은 어떠냐 라고 우선 마무리가 되었구요.

첫번째 민원: 특정 가맹점 포인트 미적립건

첫번째 민원을 먼저 언급했는데, 민원부서에서 확인을 하고 연락을 준다고했고, 두번째민원 관련하여 대화가 다 끝나고 나니 바로 첫번째 민원에 대한 답변도 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럴거면 확인하고 연락준단 말은 왜했는지 싶었는데요. 어쨌든)

신한카드 민원부서에 최초에 민원을 제기했을 때, 제가 받은 답변은‘이전에는 특정 가맹점에서 이용자가 일반상품을 구매한 것인지, 혹은기프티콘이나 교환권 등의 상품을 구매한 것인지 구분이 되지 않아 포인트 적립이 이루어졌던 것이다. 

하지만 현재는 이것들을 신한카드에서 구분할 수 있게끔 사업자번호라던지, 가맹점번호라던지,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적립을 제외한 것이다.’ 라고 답변 받았습니다. 

'=

(이 말은 당연히 신한카드에 매입되는 정보로 구분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며, 이 외의 정보를 수집하여 구분했다면 명백히 개인정보침해, 해당법 위반이라고 보여집니다. )

무엇이 적립되었는지 안되었는지 100%정확하게 확인이 안된 상태에서문의하니, 이런 부분들을 정확히 확인하고 다시 의문점이 있으면 연락을 주시라고 하길래, 우선 통화종료 후 매월 작성하는 가계부와 더모아적립내역 엑셀파일, 카드사용내역등을 하나씩 대조하며 총 51건이 누락되었음을 확인했습니다.

확인결과, G마켓, 옥션(영화예매권, 써브웨이, 빕스할인권,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티몬 (요기요), 위메프(이마트 모바일금액권) 등의상품들이 미적립 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도 아시는 것처럼3월에 미적립된 것들이 가맹점번호, 가맹점명, 사업자번호, 업종등이 동일했고, 마치 구매내역을 들여다본 것처럼 골라냈느냐 라고 물어보았습니다.

‘이전에는 특정 가맹점에서 이용자가 일반상품을 구매한 것인지, 혹은 기프티콘이나 교환권 등의 상품을 구매한 것인지 구분이 되지 않아 포인트 적립이 이루어졌던 것이다. 하지만 현재는 이것들을 신한카드에서 구분할 수 있게끔 사업자번호라던지, 가맹점번호라던지,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적립을 제외한 것이다.’

위와 같이 말했던 민원담당자는 확인해보고 연락을 주겠다고 하더니 바로 다시 전화를 주었구요. 결제 pg사에 자료를 요청하여 지마켓/옥션/티몬/위메프 등의가맹점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판매자의 제품을 구매한 것인지를 확인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 100% 상품권/기프티콘 등만을 판매하는 쿠프마케팅, 즐거운, 엠트웰브 판매자의 상품을 구매한 건은 적립 제외처리를 했다고했습니다.

신한카드, 더모아카드 이용자의 지출,소비내역에서 보여지는 가맹점번호, 사업자번호, 카드사에등록된 업종 외에 2차적으로 결제pg사를 통해 구매한 상품의판매자, 판매처가 어떤 곳인지 조회했다고 신한카드 민원부서 담당자가 인정한 것입니다.

저는 ‘내가 결제한 곳은 엠트웰브,쿠프마케팅 등이 아니고, 지마켓 이다. (지마켓하나만 놓고 계속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너희들이 뭐때문에 무슨이유로 그 거래건의 판매자가 누구인지 막 조회를 하는 것이냐 이는 개인정보 침해가 아니냐’ 라고 반문했습니다.

그쪽의 답변은 ‘더모아카드는 원래 상품권 선불충전 등은 적립이 안되는거고~~~~‘ (뻔히 아시는 내용이라 적지 않겠습니다) 이기때문에 적립이 제외되는 것이 맞다

저는 계속적으로 나는 지마켓 가맹점에서 일반 업종으로 결제한 것이고 이를 2차적으로확인하는 것은 심각한 개인정보 침해이다, 내가 무엇을 결제하든, 어떤판매자의 제품을 구매했던 신한카드에서 알 권리가 있냐 라고 하니 있다고 하더군요.

결국 동일한 약관내용을 가지고 신한카드는 ‘2차적으로 확인해보니 상품권선불충전이었기에 미적립이다’ 저는 ‘내가 결제한 업종은 일반인데너네가 2차적으로 확인해서 내가 어떤 판매자의 상품을 구매했는지 조회하고 해주고말고를 정해도 되는것이냐’ 라는 것이었네요.

마지막에는 ‘업종이 중요한 것이 아니냐’

저는 지마켓 에서 결제했고, 이 업종은 일반pg다

신한카드는 지마켓에서 결제했고, 보여지는 가맹점번호가 일반 임에도우리가 보기에는 이걸 구분해낼 수 있다! 왜냐 결제pg사에서 자료를 받았으니까!

그리고 이는‘개인정보를 받은 것이 아닌데요 개인정보랑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저희가 이걸 하겠습니까 고객님’ 이라는말을 하더라구요.

더 이상 말 해봤자 답 안나올 것 같아 해당 내용 정리하여 금감원 민원 각각 제기하려고 합니다.

궁금해하시는 분들 분명 많으실 것 같아 상세히 공유합니다.

+ 조금 흥분된 상태에서 쓴 글이라서 혹시라도 불편하신 점이 있으시면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