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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최악인게 저러면 아빠가 일하는동안 엄마는 아빠욕하고 애들은 그것만듣고 아빠를싫어하게되고..
공감을 강요했으나 어림도 없지
인제 반대로 아빠가 아내가 잔소리해서 너무 싫어요 그러면
이번엔 아빠한테 뭐라고 함
그게 불교식 이니까
남을 바꾸고 싶으면 인생이 악몽이 된다.
자신을 바꾸면 세상이 편해짐
스님들 특징이 꼭 집어서 누구 잘못이다라고 다이렉트로 꼿는게 아니라 행동 하나 하나 되집어주면서 스스로 뭐가 문제인지 생각하게 해줌
인생에 정답은 없다는 걸 문답을 통해 깨닫게 해줌
반대로 남편이 나와서 애 엄마가 자꾸 애 데리고 나가라고 하면 똑같은 문답하면서 남편의 잘못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줄듯
당연한 이야기지만 똑같은 상황에서 남편이 질문 했어도
남편을 극딜 했을거임.
모든 갈등과 번뇌의 원인을 자기 안에서 찾는게 불교임.
반대로 남편이 아내가 너무 집에서만 탱자탱자 노는거같다면서 왔어도 똑같이 말하실분임 대단하신거같어
결혼 지인들 말 들어보면 남편 취미중 게임이 가장
양호하다 그럼ㅋㅋㅋㅋㅋㅋㅋㅋ
최소 집안엔 있어서 통제가 된다고 함ㅋㅋㅋㅋㅋㅋ
진짜 밖으로 나도는 취미는 마누라 환장하게 한다고 함ㅋㅋㅋ
남자도 이해받고 싶은 개체라는걸 사회가 인식하면 좋을텐데..
"내가 나쁜 년이네? 내가 나쁜 년이야?" 를 포장해서 말했지만 정권지르기에 명치가 뚫려버리네 ㅋㅋ
애들이랑 나가서 놀면 좋겠다는 소망이 결국 본인 소망이고 그거대로 실천안해준다고 화내면 남이 내뜻대로 안하니 화난다는거지
결국 본인의 이기심이 만들어낸 화라는거밖에 안됨
나 어릴적 우리집에서 주말마다 엄마가 아빠 들들 볶으며 놀러나가자고 했던 상황 똑같네... 나도 이제 회사다녀보니간 아버지가 왜 주말이면 주무시기만했는지 알겠다는......
맨날 보면 누워서 쉰다 게으르다 하는데.
그럼 묻겠는데 그 '맨날'에 시간은 얼마나 됨?
남편이 그리 게으르게 누워서 쉬는 시간이 얼마나 되냐고 물어보면 대답이 늘 맨날이라고 함.
그럼 남편이 누워서 쉬지 않는 시간은?
그거 물어봤을 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말하는게 전업주부같은데,
굉장히 이기적이고 표독스럽네
하긴 그러니까 지 스스로 없어야했을 분노나 만드는 싸이코패스 미만의 존재가 된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