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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4/26 09:55 | 추천 0 | 조회 142

민희진의 카톡 메시지에 다들 간과하는 것. +142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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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김어준이 풋옵션 최하 1000억의 '억울함의 비용'에 대해서도 저는 동의를 하는 입장이지만

 

(무슨 독립 레이블 수장이니 어쩌고 하는데, 그게 '다른 회사'가 아닙니다. 자회사에요. 삼성전자가 역대급 실적을 냈다 해서 삼전 사장이 이재용한테 '왜 내가 원하는 대로 안해주냐'라고 할 수 있습니까 잡스 살아있을때 조너선 아이브가 잡스에게 '내가 원하는대로 안해주면 나 나갈거임' 이랬을까요)

 

그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것입니다.

 

 

 

이 내용에서 사람들이 간과하는게 있는데

 

기본적으로 이 내용은 어도어의 가치를 떨어뜨린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어도어가 빈껍데기가 되도록 만들려면 필수적인게 '뉴진스 IP의 훼손'입니다.

 

경영진이 개판이나든 뭘 하든 뉴진스 매출이 꾸준히 오르면 어도어는 절대로 빈껍데기가 될 수 없어요.

 

이건 여론전을 하든 하이브를 탓하든 결국 '뉴진스를 제대로 활동을 못하게 하고, 그들이 수익을 낼 수 없게 만들어야' 가능한 일인겁니다.

 

그런데 민희진은 이걸 보고 '대박' 이라고 했죠. 이 말에 동의까지는 몰라도 솔깃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어제 민희진이 뭐랬습니까 자신이 얼마나 뉴진스 아이들에게 애정이 있는지, 오히려 뉴진스를 방해하는 하이브의 행태 때문에 이지경이 되었다고 세시간을 이야기했잖아요

 

적어도 그런 사람이라면 저 메시지를 보고 '대박'이라고 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차라리 '좋은 의견이긴 한데, 아이들은 다치지 않는 쪽으로 생각해보자'라는 부연 설명이라도 있었어야 합니다.

 

저건 그냥 아이들도 자신의 장기말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 카톡인거에요.

 

그리고 놀랍게도 이건 법적으로도 꽤 불리하게 될 겁니다. 저 '대박'이라는 반응 하나때문에 말이죠.

 

왜 다들 이걸 간과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이거 보고 난 다음 민희진의 뉴진스에 대한 인간적인 애정따위 믿지 않습니다.

 

세상에 어느 '어머니'가 자식 앞길 막아가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생각이라도 할까요 만일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건 '나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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