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필요없음.. goat 그 자체..
솔직히 가챠 방식이 ㅈㄴ 악랄하긴 했는데
나는 스토리만 보는 유저라 돈은 안 쓰면서 플레이 했고
진짜 스토리, 도트 연출에 감탄하면서 했음.
중간중간에 물론 검열이라던가 이슈가 좀 있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내 맘속엔 1등겜으로 남아있음.
마찬 가지로 가챠 방식 자체는 ㅈㄴ 악랄하지만
스토리 찍먹 냠냠 하는 나에겐 큰 문제가 안 됐던 게임.
준수한 스토리, 매우 뛰어난 2D 연출, 흥미 진진한 게임 방식
3박자가 골고루 갖춰진 겜이라서 엄청 재밌게 했었음.
특히 인게임은 난 그냥 지켜보기만 하는 것 뿐인데
실제로 주먹 불끈 쥐면서 나도 모르게
달려!! 하고 소리질렀음.
근데 이 겜은.. 무과금 유저가 캐릭터 스토리를 보고싶어도
조건이 너무 빡세서.. 하다가 금방 흥미를 잃었음.
유일하게 기억에 남은건 하루우라라 때문에 흘렸던 눈물과
우마뾰이 우마뾰이 뿐임.
오픈 베타때 시작해서 꽤 빠르게 찍먹해봤는데
오프닝 BGM에 감탄했음.
위 두 게임은 스토리와 연출에 감탄을 했다면
이 게임은 사운드에 감탄을 했음.
로그인 BGM은 리듬게이머였던 나에게
꽤 익숙한 멜로디로 작곡이 되었던데
내가 여태 해본 모든 게임 중에서 가장 좋았던 것 같음.
스토리는 솔직히.. 뭐.. 특출나다고는 말 못하겠고 그냥 무난함.
대신 캐릭터 디자인은 위 두게임을 월등히 뛰어넘었다고 느꼈음.
(애당초 그걸로 돈 벌어먹는 게임이고..)
하지만 인게임이 너무 더럽게 재미 없어서.. 금방 접어버렸음.
댓글(17)
3은 뭐... 딸깍 말고는 사실 뭐 하는게 없으니까 ㅋㅋ 게임 같지가 않지
말딸은 1주년이나 1.5주년 기념 이벤트에 들어가면 스토리 보기에는 무난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