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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勿忘.. | 24/04/28 22:34 | 추천 0 | 조회 800

결혼이민자 지인 너무 불쌍하네요.ㄷㄷㄷㄷ +350 [13]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124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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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캄보디아사람입니다.

결혼 7년차이고 재작년쯤 와이프의

거의 남 같은? 좀 먼~친척

아가씨가 한국에 시집와서 딸 낳고 살고 있었는데요.

며칠전에 남편분이 교회건설 일 하신다는데

높은 곳에서 일하시다가 낙상으로 사망하셨더군요.ㅠㅠ

간단한 작업이라 사다리차를 안부르고 하시다가 그만...

아기 돌잔치 예약도 해놨다던데 너무 안타깝더군요.

저도 둘째가 이제 3개월인데 남 일 같지 않더군요.ㅠㅜ

그 여자분은 아직 한국어도 서툴고 귀화(2년이후 응시 가능)도

안한 상태이구요.

어제 장례 치르고 시어머님이 아기는 시누이(남편 어동생) 부부가

키울테니 캄보디아로 가서 살라고 통보했다고 하더군요.

외국인이라 무시해서 그러는 건지

당사자 본인 의사도 물어보지도 않고 말이죠.

가뜩이나 그 여자분이 너무 여리고 곱게자란 스타일이라

걱정되더군요.

그나마 남편 친가쪽 친척들은 우호적으로 돌봐주려

한다고 합니다만... 어쨌든

법적으로는 한국에 계속 거주 할 수 있고

(귀화하지 못하면 자녀가 성인되기 전까지 가능)

자녀 양육 권리도 가지고 있는데 말이죠.

한국에는 뭐 예전부터 결혼 후 2년이내 집안에 나쁜 일이

생기면 여자가 잘 못 들어와서 그렇다는 미신을

따지는 사람이 있다지만 좀 너무 하더군요.

여자분 쪽 친척들이 조목조목 대배를 하고 있답니다만

남편 떠나 보낸것도 서러울 텐데 좀 안타깝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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