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크) 남캐 여캐 사이엔 우정따윈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22 [7]

스포 존재

헬크와 바밀리오는 진짜

남자들도 인정하는 찐우정이었지..

최종보스인 세계의 의지 조차도 사실은 헬크한테

전투력으로 밀린다는게 후반에 밝혀지면서

애당초 헬크 혼자서 인간들을 멸망시킬 수 있었으나

그랬다면 헬크의 정신이 붕괴되었을게 뻔했고

미쳐버린 헬크가 그대로 세계를 멸망시켰을 것도 뻔했지.

사실상 세계를 구한건 헬크의 주먹이 아니라

이미 완전히 피폐해져버린 헬크를 마지막까지

진심어린 우정으로 지탱해준

바밀리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나는 생각함.

헬크를 모르고 봤을 때는 그저 드립용 짤이었으나..

헬크를 알고 난 뒤에는 이런 말을 하는 헬크의 마음을 헤아려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