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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윈드 | 24/05/02 23:30 | 추천 0 | 조회 88

유대인 발명된 신화 +8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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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기자이자 국제문제 전문가인 정의길의 몇년 지난 책 .

유대인 문제에 대한 개론서로는 최적. 왜 유대인은 핍박을 받았는가 그리고 왜 가해자가 되었는가 . . 기원전부터 시작해서 현대의 중동문제 및 네타냐후가 등장하게 된 배경까지 .

유대인의 디아스포라 (이산) . 즉 성경( 아주 잘 서술되어 개연성이 충만하게 보이는 구라 )에서도 야훼가 그들에게 주신 젓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에서 쫓겨나고 역사적인 사건으로 로마에 의해 유대 이스라엘이 멸망하면서 그들의 땅에서 쫓겨났다고 통상적으로 알려져 있으나 ( 로마가 유대인을 집단적으로 끌고갔다는 증거는 없고, 그 당시에 데리고 갈 이유도 수단도 없었다는 것)

저 책의 서술은 .. 역사적 기록과 고고학적 발견 등을 종합하면 원래 이스라엘 민족은 기원전부터 지중해를 중심으로 퍼져서 상업 및 무역등에 종사한 유랑 민족이었다는 증거가 많다는 것.

흔히 애굽(이집트)과 지금의 팔레스타인 및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비옥한 초승달 지대로 한꺼번에 묶어서 얘기하지만 좀 더 자세히 들어가면 이야기는 전혀 달라진다는 것

즉 이집트는 천혜의 나일강이 있어서 많은 수고를 들이지 않고 잉여를 창출하여 고도의 문명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이고 메소포타미아도 티그리스강 유프라테스강이 있어 관개만 잘하면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는데 반해 가나안 지역의 요단강(요르단강)은 일단 해수면 보다 낮은 탓에 농사에 이용할 수 없었고 그저 하늘에서 내리는 비만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대적으로 척박한 땅이었음.

그러하니 먹고살기 위해 밖으로 나가 자발적 이산이 될수 밖에

또한 바빌론 유수에서 페르시아 (지금의 이란)의 키루스2세에 의해 본국으로 보내진 것으로 알려져있으니 실상 엘리트들은 바빌론에 남아서 오랫 동안 유대인 공동체로 남아있었다는 역사적 사실. 즉 깡촌()인 팔레스타인으로 돌아가지 않고 선진적인 도시에 걍 남기로 한것.

그외 우리가 잘못알고 있는 것들 - 아랍국가들 (이집트 .시리아,요르단) 은 1948년이스라엘이 건국되고 팔레스탄인의 독립국가가 논의될 때 아무 관심도 없고 어케하면 저 팔레스타인 땅을 지내가 먹을까만 생각했다는 것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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