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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G+ | 24/05/07 21:34 | 추천 7 | 조회 17

약사의 혼잣말) 딱히 불쌍할 것도 없던 경비병 +19 [10]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5969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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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경비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했는데 하필 국방장관 딸이라 ㅈ망했다'


...라는 얘기가 도는 이 경비병 양반.



사실 앞뒤를, 그리고 원작을 살펴보면 딱히 불쌍할 것도 없는 양반이란게 함정이다.


저 몽둥이질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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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관리들은 경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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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까지 추가적인 폭력을 막으려 힘으로 뜯어말렸기 때문.


당연한 말이지만, 저게 공무적이고 정상적인 일처리면 나오기 힘든 반응임.



하다못해 손찌검 정도만 한 원작에서도 저 주변에서 말리는 반응은 공통적이었는데






애니는 연출이 강화되어 '몽둥이로 얼굴을 후려갈김 +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짐' 크리.


죽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수위로 마오마오를 때린 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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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마오마오가 원작에서 그 직후 한 발언이



'현 황제의 치세는 자비롭다.'


'쥐새끼가 몰래 들어가서 국가의 제사를 망쳤다고 해도, 그 쥐새끼 하나만 목이 날아갈 뿐이지 경비 업무를 실패한 당신들이 참해질 일은 없다



였음.



역으로 말하면, 그 자비롭다는 황제 아래에서 '경비병이 나대는 하녀 하나를 멋대로 때려죽이는 것(뭐 미수였지만)'은 


저 당시 배경의 시대상을 감안해도 선 넘은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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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마오마오의 도발이 있었다고 해도

그거에 낚인 이분 역시 선 넘으신건 맞으십니다.



좀 불쌍한 면모는 있어도 근본적으론 자업자득이다 이거요.





+ 그나마 원작에선 좀 욱했다 정도로 나오는데


어째 만화에 애니로 갈수록 분조장 싸이코가 되시는 경비병 양반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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