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축의금은 회수를 포기할수 있어도
그 몇배나 되는
부모님의 축의금은 포기하기가 힘들고
설득도 힘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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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축의금 회수하면 결혼비용 다 엎고 좀 남는 수준임
내 주변에 안 그런 집이 없었어
뿌린 축의금이 수천 단위면 말이 달라질걸 ㅋㅋ
인맥이고 나발이고 유산문제로 싸우고 이미 씹1창인지라
우리 세대는 몰라도 부모님 세대는 지인 결혼식 안 가면 예의를 모르는 호로새끼 취급 받던 때라 그거 회수하기 위해서라도 어쩔 수 없음.
저런거 때문에 부모들이 비혼주의 자식에게 결혼 강요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