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대신 해서 외국 과일 수입 하는데 사과는 왜 수입 안 하죠??? +142 [6]

댓글(6)

• OHLL 답글달기

  오렌지 업자가 사촌이랑 아는 사인가보죠
  
  아니면 국내 유통잡고있는회사들이랑 적당히 쇼부쳤거나

• turkish_angora 답글달기

  검역 핑계를 대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농가 보호할려고 그러죠.. 수입문 막 열어버리면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그러면 사과농사 안그래도 줄어들고 있는데 그거마저 포기해버리죠. 그러면 자급자족 경쟁력이 없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일정부분 농가 보호를 위해서 특정 농산물에 대한 수입이 특히 미온적이죠. 쌀의 경우는 없어서는 안되는 주식이라 가공용으로 들어오는 거 말고는 수입이 제한되어 있고요. 근데 수입안하면 우리나라가 1년 내내 따뜻한 나라도 아니고 제철과일 아니면 앞으로 더욱 비싸질수밖에 없을 겁니다. 지금 시중에 사과도 당연히 사과 생산수확시기가 아니니 작년에 보관된 사과들이 유통되고 있는거고요.

• 북한산똥싸개™ 답글달기

  요즘 중저가에 유통 되는 국산 사과는 2년 전만 해도 가축 사료로나 쓰이던 건데요.

• 북한산똥싸개™ 답글달기

  그나마도 물류 비용 때문에 그냥 버려지기도 했던.

• turkish_angora 답글달기

  그만큼 생산량이 줄었어요. 1년전보다 30%이상 줄었다더군요. 만약에 님이 사과농사짓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수입문 그냥 막 풀어제껴버리면 가격경쟁력이 안되고 사과 1년 농사 지어봐야 입에 풀칠만 하는 수준이면 사과농사를 계속 하겠나요? 안하겠죠. 그러면 국내 사과농사는 갈수록 줄어들고 수입량이 더 많아지고 그러다가 결국 사과농사 고사되어 수입에만 의존하게 되는 시기가 오겠죠. 그렇기때문에 정부는 어떻게든 농가를 일정수준 보호할려고 하는 겁니다. 코로나 팬더믹같은 상황.. 혹은 전쟁상황.. 혹은 전세계 기후이상 상황같은 경우 수출입길이 막히면 자급자족을 해야하는 마지노선을 유지를 해야하니까요. 그런다고 모든 농가마다 매년 충분히 먹고 놀만큼 세금으로 메꿔줄테니 농사는 포기하지마라 이럴수도 없고요.

• MG-K 답글달기

  신토불이 손봐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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