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자(70년대생)의 고독사 현장.
그런데 집에 웬 편지가 발견되는데...
편지에 적힌 가정폭력의 흔적들....
그럼에도 딸과 아내는 남편에게 바뀔 기회를 어떻게든 주고자 했던 것 같은데(2006년 편지)
당연하지만 사람의 성격이나 본성은 원래 잘 안바뀐다...딸이 준비한 답장 편지지를 그냥 무시한 고인
용서 받을 수 있는, 바뀔 수 있는 최후의 기회(정황상 저게 가족에게 받은 마지막 편지로 추정)를 날려버린 고인
결국 가족들에게 버림받고 술만 먹다가 간이 망가져 피를 토하고 홀로 죽게 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스스로가 불러온 고독사. 최후의 순간 자신의 행동과 잘못에 대해 과연 후회를 했으려나 아님 그저 가족을 원망했을까
댓글(35)
지1랄한다ㅋㅋㅋㅋㅋ어그로 끌려고 일부러 개1소리 하네ㅋㅋㅋㅋ저 새끼한테 폭행 당한 가족도 저 새끼한테 기회를 줬다는 게 편지에 드러나는데ㅋㅋㅋ잘 뒤진 가해자 동정하며 보듬어 주기 전에 피해자 먼저 생각하지 그러냐 어그로새1끼ㅋㅋㅋㅋㅋㅋㅋㅋ
자업자득이지 뭐 어쩌겠어
혼자 남겨져 죽는 사람 그저 불쌍하다 하는데, 사실 인생이란 게 우연의 결과가 돌아오는 경우도 물론 있기야 있지만.. 보통은 쌓은대로 그 말로가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
당장 우리도 애 안 낳는다는 선택이 노년에 피붙이 하나 없이 천둥벌거숭이다로 돌아올테지.
저런새끼들이 결혼은 잘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