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은
어빙 피셔(Irving Fisher, 1867. 2. 27. ~ 1947. 4. 29.)
예일대학에서 수학을 공부하고, 계량경제학을 창시하여 계량경제학해 초대 회장을 지냈다.
화폐 이론 전문가로 근대 경제에 대한 많은 글을 남김. 저서 "이자론" "화폐 구매력"
스스로도 주식 투자에 나서서 1920년대 주식 투자로 많은 수익을 얻고 전설이 됨
다우존스 지수
1921년
"63"
1929년
"381"
1920년대는 광기의 20년대라고 불리며 엄청난 주가 상승을 보였음
어빙 피셔의 주가에 대한 판단
"주가 상승이 장기 지속 가능한 고원지대에 도달했다"
“stock prices have reached ‘what looks like a permanently high plateau.’”
이젠 떡상 뿐이야
반면 어떤 영화배우는 실업자가 1400만명에 도달하자
실업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해진다는 점에 기분나빠하며 채권과 주식을 전부 매도함.
그의 지인인 작곡가는 자기가 좋아하는 식당 웨이트리스가 주식으로 4만달러를 벌었다며, 반드시 주식을 사야한다고 권함.
그러나 영화배우는 지금이라도 털라고 권고.
작곡가는 돈은 돈이 버는 것인데 참 너무 세상물정을 모른다며 답답해함.
그리고 올게 옴
어빙 피셔는 대공황이 발생하자 곧 회복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시선을 계속해서 밝혔으나
주가가 개박살나자 사람들의 신뢰를 잃었음
대공황 직전에 매도한 배우는 찰리 채플린임(친구인 작곡가는 어빙 벌린)
댓글(8)
채플린도 김화백처럼 현실을 만들어나가는 능력자 아니었을까
익절 성공
대부분의 학자는 역사상 처음으로 벌어지는 일에 있어서 굉장히 무력함
근거와 데이터를 기본으로 합리성을 증명해야 하는게 학문이라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저때가 진짜 도금의 시대였구만
바닥에서 샀다면 많이 벌었겠네
피셔 효과하고 피셔 방정식의 그 피셔네? 이런 사람도 이 정도 충격은 예측 못하는구나
누가 구두닦는 사람마저 주식에 관심가지면
매도하라던 말이 생각남
대공황 극복에 기반이 된 이론을 내놓은 케인즈도 주식에는 완전 잼병이어서 그 와이프가 도맡아 했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