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은 뼛속까지 엘리트주의자라 민중민주주의를 혐오했다. 사실 이 명언의 플라톤이 말한 뜻은 엘리트들이 정치를 멀리하면 민중에게 지배당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민중이 정치에 무관심해지면 저질스러운 사람들에게 지배당한다는 현재의 의미와도 그럭저럭 잘 어울린다는 게 이 명언의 범용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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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이 와전된 명언이나 격언 많지.
굴러가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 돌아다니면 재산이 안모인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은 창대하리라 : 퍽이나 잘되겠다
일하지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 : 노동소득으로 돈벌라고!!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도 그렇다던데
건전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 : 저 근육바보들이 공부도 하면 참 좋으련만
팔방미인도 원래는 비꼬는 의미였는데 한국에 와선 뭐든 다 잘하는 초인으로 의미가 와전되었지
플라톤이 말한 저질스런 인간 = 민중
현시대에 통한 저질스런 인간 = 함량미달의 정치인
플라톤이 쓴 국가론에서도 민주주의는 잘못되었고 귀족체제가 올바르다고 했던게 생각나네
국가론 안에서 그 말을 한건 소크라테스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