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 실시간 커뮤니티 인기글
종합 (4128995)  썸네일on   다크모드 on
헛소리ㄴ.. | 24/05/20 07:13 | 추천 21 | 조회 100

의외로 조선사에서 고평가된 왕 +100 [6]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6132319


img/24/05/20/18f92e4a4bb58cdde.jpg

고종.


80년대까지 학계의 평가는 '외세에 팔다리가 잘려 아무것도 할 수 없던 무능한 망국의 왕'이었음.


그런데 90년대부터 새롭게 연구를 하면 할수록 사람들이 고종의 행보에 혀를 내두르게 됨.


최근 평가는 고종이 조선 멸망을 20년 가까이 앞당겼다는 평.



고종의 행보는 조선이라는 나라보다 조선왕조라는 종묘사직을 지키려고 함.


이것 자체는 나쁘지 않음.


그 당시 사람들도 대부분 '종묘는 지켜야지...'라며 동의했음.


하지만 그 과정에서 지 스스로 종묘사직을 못 지키게 행동함.


당장 대표적으로 국사 교과서에 나오는 아관파천만 해도 종묘사직을 지킨다는 명분이 있었다면 절대 해선 안 될 행동이었음.


선조가 명나라로 튀려고 했을 때 종묘사직의 권위가 땅에 박혔단 거 생각하면 됨.


명나라 망명이 성공한 것도 아니고 시도한 것만으로도 권위가 땅에 떨어져서 선위쇼를 해야 했음.


근데 고종은 러시아 공관으로 망명까지 가버렸네?


진짜로 종묘사직을 지키려 했다면, 죽는 한이 있어도 궐 안에서 죽었어야 했음.



그 밖에도 많지만, 결론은 하나임.


지 스스로 팔다리뿐만 아니라 머리까지 잘라서 조선 멸망을 앞당김.


[신고하기]

댓글(6)

이전글 목록 다음글

1 2 34 5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