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은 나랑 와이프만 챙기면 되는데..
돌잔치는 애기를 챙겨야 하다보니 어케결혼식보다 더 정신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ㅎㅎ
전날 다쳤던 허리는 주사와 약의 힘으로 이겨냈구요..
허리 괜찮은줄 알았는데 일오일 아침에 일어나니 온몸이 안아픈데가 없네요..
독거노인으로 늙어 죽을줄 알았는데..
뒤늦게 남들이 하는건 다 하네요.. ㅎㅎㅎ
인생샷도 하나 건지구요... ㅎㅎㅎ
안가리고 보면 더 웃긴데..
친구녀석이 꽝상 당첨되고 지은 표정이 압권이라 올려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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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7)
아빠 죽을수도
저건 단단히 교육이 필요함!! 애아빠가 애땜에 자다가 죽을수도 있고 크게 다칠수도 있음.....웃을일이 아님!!
남자 아이들은 생각보다 힘이 장난 아니게 세요.저것 보면서 내가 겪은것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같이 잘때 딸이 몸부림 치다가 발로 눈 코 입 같은곳찍어서 피나고 멍든적은 있는데 저건 너무 심하네요.ㄷㄷㄷ
와이프가 근무했던 병원에 할아버지께서 내장 출혈로 응급환자로 오셨었는데, 원인이 손자가 배위에서 뛰다가 발생했던 일이었습니다. 결국 돌아가셨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아이고... ㅠㅠ
아무리 아무것도 모르는 애새끼라지만 저건 선 넘네.
겁~~~~나 아플듯 ㄷㄷㄷ저런거 당해봐서 압니다;;아들 둘이거든요
저 정도 걸음마 하는 월령되면 다 알아듣고, 해야 될 것, 해서는 안될 것을 스스로 정하게 됩니다.저 때 고치지 않으면 우리가 마트나 식당에서 종종 보던 떼쓰고 뒹구는 원숭이가 되기 마련입니다.집에만 오면 천둥벌거숭이가 되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는 규칙을 지키는 행동을 하는 것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아 지난주에 저렇게 얼굴을 찍어서 안경도 뒤틀리고 기분도 뒤틀리고머라고 하려고 쳐다보니 혼자 방긋방긋 웃고 있고'아빠 아파쪄? 호~~~' 이러니...ㅠㅜ
아빠 경추 괜찮으신지..ㅎㄷㄷㄷㄷ
아~~ 제대로 찍었네요 엄청 아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