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이번 직구 금지 폭탄이 터진 건 대충 16일 부터.
모든 국민, 모든 한국 내 사업체들도
16일 발표로 알게 되었고
발표 내용만 보자면 알리, 테무도 마찬가지라 생각 할 수 있지만....
개뿔
전혀 아니다.
알리 "KC인증 확대", 테무 "국내투자 검토" (msn.com)
[머니S포토] 정부, 알리·테무 등 해외 플랫폼 가품·위해식품 논란 공동 대응 - 머니S (moneys.co.kr)
이 뉴스들이 나온 날짜는 13일이다.
13일
무려 3일전인데....
[KC인증 제품 확대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레이 장 대표는 "중국 셀러들이 KC인증을 받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KC인증을 받은 상품을 우선 홍보하고 판매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퀀 선 대표는 "KC인증은 소비자 안전과 관련된 제도라고 생각한다. 위법하고 안전하지 않은 제품은 즉시 삭제하고 리콜 등 다양한 조치를 통해 소비자 이익을 보호하겠다"고 했다.]
한기정 공정위원장 알리·테무 만나… '제품 안전협약' 체결
그리고 3일 전 뉴스이지만 내용이
안.전.협.약.체.결
...이다.
즉 최소한 알리와 테무가 KC인증에 대해 알고 그것에 대응 할 수 있었다는 건
최소 3일은 아니라는 거.
전문가는 전혀 아니지만
저런 협약을
"3일 후에 KC 직구 규제 들어갈테니 오늘 만나서 협약하시죠?"
이러진 않을 거 아니냐?
설령 저랬다면 저것 자체로도 미친거 겠지만.
규제 대상, 국내 가장 큰 플랫폼 쿠팡조차도
알리 테무에 위협 당하고 몇 년 만에 상승세가 꺽여 불안감이
조성되는 와중에...
한국 기업이나 국민보다 중국 기업들이 먼저 알고
장관까지 보내 중국 신경을 쓴다?
중국, 알리 테무를 견제한다며?
왜 불평등한 시작을 제공하지?
이걸로도 이미 화가 치밀어 오르지만 더 진짜 본 편은 지금부터다.
중국, 알리와 테무와 미국, 일본, 유럽, 기타 국가들의 한국 내 비율은 차이가 난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2조2천217억원(46.4%)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미국이 1조3천928억7천900만원(29.1%)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유럽연합(EU)과 영국 6천504억7천300만원(13.6%),
일본 3천449억7천400만원(7.2%),
아세안(ASEAN) 555억8천만원(1.2%),
캐나다 406억9천300만원(0.8%)
등으로 집계됐다.
중국이 압도적이고
한국에 수출하는 양이 무시할 수 있는 양은 아니라
중국 입장에서는
미리 KC 인증을 소속된 업체들에게 KC 인증을 받아두게 하는 게 나쁜 일은 아니라는 거.
하지만 미국이나 타 국가에서는 어떨까?
안타깝지만 한국에서의 수입량 비율이 엄청 많은 편이 아니라
그들 입장에서는 돈을 들여 KC 인증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더 많음.
그러니 KC 유료 인증은 자연스럽게
국내 소비자에게 직구 등을 통해
중국 쪽 커머스에 더, 더 의존하게 만들어 버릴 가능성이 있음.
그리고 중국은
그 빈 직구 시장을 오히려 다 차지하여
역으로 한국 점유율을 90%이상 점유 할 가능성도 충분히 생겼다.
그리고 이미 한국에 KC 제도로 국내 점유율을 중국이 잡아먹고
추후
빠르게 인건비가 오르는 중국에 비해
아세안이나 인도 쪽은 아직도 상당히 낮은 인건비고,
우리가 이 아세안이나 인도 쪽에서 구입하고 싶어하는 수요가 생겨도
상대적으로 높은 환율로
해당 인도나 아세안의 업체들에게는 엄청 비싼 돈을 내
KC 인증을 받는 다는 게 한국 진출의 그냥 장벽이 되어버릴 가능성이 있고.
이건 한국에 진출한 중국 기업들을 위한 기타 대륙 에서의 직구를 막는 봉쇄 장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여짐.
과연 이 상황에서 이번 발표가
불평등한 것을 돌려놓는 거라고 할 수 있을까?
이 정도면
국민들의 해외 직구 선택권을 제한하고
중국 외
미국을 포함한 타 국가의 진출을 막는 한국에 물건 파는 중국기업을 위한 보호막
...의 가능성이 높지 않을 까 싶음.
댓글(12)
헉 윗머가리가 사실 다 중국인이었던거야?
옛날엔 일본에 팔아먹었으면
이번엔 중국에 팔아먹은거지
자유앵무새가 중국몽이 되버린wwwwwwwwwwwwwwwwwwwww
그렇게 멸공 외치던건 무슨 의미였는지
입은 반중을 외치지만
아랫구멍은 이미 오성홍기에 지배당한것이에요♥♥♥♥♥♥♥♥
멸공(중국은 제외)
야 우리 레드팀 되는거야??
가짜 반중 ㅋㅋㅋㅋㅋㅋ
진정한 중국몽
블루팀 어디갔어 ㅅㅂ
한편으로 드는 의심은, KC인증 민간업체를 자기들 지인으로 세우고
이제 저만한 양으로 쏟아져 들어올 인증을 후루룩 빨아먹겠다는 의도가 있어보인다 하는것....
언론에는 중국산 위험한 것들을 막으려 한다면서 알리 테무에게 준비를 시켰다는게 앞뒤가 안맞는거지
위험한지 아닌지 검사를 안하고 지금 손놓고 있는것도 아닌데
현재 준비중인 kc 민영화 시행령은 걍 준비땅 하면 바로 스타트라
'미리 준비한 누군가'가 혼란 초기에 모든 이익을 뽑아먹을 수 있는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