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니시나리 아이린-토비타신치 지구
2020년대 현재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4491054)
아름다운 키누가와 온천 사진이 왜 늘 이거냐면
카메라를 반대로 돌리는 순간 폐허군밖에 안 보이기 때문
국내에선 90년대 후반까지 울궈먹고 00년대 초반까지도 울궈먹던 80년대 일본 문화 양식의 뒷면에 있는
개같이 망한 스키 리조트 지구와 스키장 100곳 이상
일본 온라인 게임 길드에서 같이 떠들던 늘 있던 아저씨
왜 저 나이에 언제 접속해도 있지 성공해서 부자인가 싶었는데
원조 히키코모리의 ㅈ된 미래라는 걸 알게 된다던가
이런 걸 알고 일본최고! 일뽕! 하는 ㅁㅊㄴ이 세상에 어디에 있겠어요
일뽕! 할 만한 번영 뒤에는 언제나 그림자가 있는데 그 그림자가 짙거든.
이런 매크로한 케이스에도 이거저거 있는데
마이크로한 케이스도 보면 답이 안 나옴
야반도주가 가능한지라 완전범죄 수가 우리나라랑 비교가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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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으로 생존하면서 돈 안 벌고 소일거리로 싸게 파는 노인들과 경쟁하려는 20대 상권 박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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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인종차별 심하지 않나? 했다가 보고 경악하는 일본 시골 인종차별을 넘은 "성씨"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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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총쏘는 야쿠자와 그 야쿠자보다 더 심하게 일상생활에서 조우 가능한 한그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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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아 블랙기업은 우리나 저쪽이나 도긴개긴이라 패스
서로 다르게 블랙해서 비교할 결이 없다
이걸 다 알고도 일뽕이면 진짜 상위 0.01% 궁극완전일뽕이거나 일본인에게 인생을 구원받은 분임.
이걸 모르는 친구들이 보통 일뽕인거고
일본 취업 이야기도 하자면
2000년대까지는 그래도 일본이 임금도 더 좋고 직장 복지도 더 좋아서 빠져나가는 사람 꽤 있었는데
2010년대 들어서 이게 슬슬 역전하면서 이전같진 않음.
이제는 일본에서 취업하려면 정말 일본 특정 산업/기업에 큰 뜻이 있거나
내가 일본을 덕질이나 취미생활 등으로 너무 자주 가서 비행기표가 아깝다 급인데? 아니면 힘듬.
사실 일본 사회가 관광+밖에서 보긴 재밌음
안에서 서민으로 살기 ㅈ같은거지
이런 면에서 일본과 우리나라는 진짜 거울같기도 하고.
넷우익이랑 ㅇㅂ 똑같은거 봐 어우
일본이 나쁜 나라인 것도 아니지만 그렇게 이상향인 것도 아님
사람 사는 건 다 똑같어
그냥 간단하게 언어연수라도 1년 다녀오면 일뽕 환상 싸그리 깨짐. 여행으로 깔짝 가보는 것과 한번 살아보는 건 천지차이지.
버블 끝무렵까진 진짜 잘 살았던거 맞긴 하고
사람 사는 곳 다 비슷한 것도 맞긴하고
90년대~2000년대에는 스키장, 온천리조트가 망했다면 요즘은 캠핑장이 망하는 중이라더라.
내수의 일본 그러지만 그 동네도 소상공인은 살아남기 만만찮고, 대기업만 배불리는 중임
캠핑장은 코로나 때 반동으로 한번 확 흥했다가, 그게 평소흥행일 줄 알고 투자한 스노우픽이 지금 준 파산 상태지....
지금은 한국보다 소득도 적고 세금과 각종 공과금, 교통비는 더 많이 내는 나라가 되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