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축구의 꽃
터치다운
미식축구가 뭔지 모르는 사람도
터치다운이라는 말은 들어봤을거다
'공을 상대 진영 끝인 엔드존까지 운반하면서 득점'
하는것을 터치다운이라고 하는데
워낙 아드레날린이 나오는 순간이기 때문에
다들 좋아 죽으려한다
각 팀, 선수마다 고유 세레머니가 있고
이것 또한 미식축구의 볼거리 인데
그런데 세레머니를 하면 파울인 경우가 있다.
'공을 상대 진영 끝인 엔드존까지 운반하면서 득점'
이라고 했지
공격팀과 수비팀의 구분은 없다
이게 뭔말인고 하니
공격팀 패스를 수비팀이 가로채서 (인터셉션)
엔드존 끝까지 달려가도 터치다운이다
이걸 픽 식스 라고 하는데
이때 세레머니 하면 비신사적인 행위라고 해서
가장 큰 15야드 패널티가 주어진다 (...)
사실상 상대팀 실수를 능욕하는 셈ㅋㅋㅋ
물론 가끔 그런거 모르겠고
씨원하게 세레머니 박아버리고 패널티 받는 경우도 있음
댓글(25)
선수 애들 이겼다고 좋아하는데 앞니 한 두개 없는 거 보면 뭔가 뭔가 싶음…
당장 야구도 투수의 삼진 세레머니보다 배트플립에 훨씬 민감하쟎아
이유가 뭐겠어
투수는 타자를 직접 공격할 수단이 있으니까 알아서 몸 사리라는거임
의외로 규정이 빡빡하더라
뭐였더라 공격측인가? 그쪽에서는 태클 금지였든가?
공격은 당연 태클하면 안돼짘ㅋㅋㅋㅋㅋㅋㅋ
태클이 공 잡은놈 down 시키려고 하는건데
그럼 공 잡은놈 다운 시키려는 놈을 다운 시키려고 하면 안되는거임?
미식축구 보다가 가장 놀랐던거
이거 턴제 게임임. 근데 온 몸에 듀얼근 무장한 채로 피지컬로 승부함
아~~~ 마음이 상했쪄♡ 15야드 걍 받을께 ~~~
축구였으면 그냥 역습골이잖아ㅋ
축구는 상대팀 실수 가로채서 넣어도 골세리머니랑은 아무 상관없는데
특이한 규정이군
3억 인구에서 가장 신체능력이 좋은 남자는 미식축구를 하고
그 다음 신체능력이 좋은 남자는 농구를 하고
그 다음 신체능력이 좋은 남자는 야구를 하고
그 아래아래아래쯤 가야 진짜 축구(샤커)를 한다는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