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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5)
실제 50대 후반에 퇴직하면 연금나오는 65세까지 붕떠버림. 그래서 이때 몇년간 취업을 하는 경우가 있음
저러고 최저임금 주겠지..
권리는 보통 내가 쑤셔야 받아지더라
노예를 뽑으려드는 거였군
이러고 취업률 올라갔다고 자축하려나...
노인들이 갈만한 일자리가 좋은데가 잘 없긴해
거기다 식품쪽 중소는 연봉이 매우 짜다
매우매우매우 짜다
이렇게 사람들 부린 식품업계가 부산에서 대자보도 걸고 이슈였던거같은데 막걸리 제조업체였던가
'거 약값이 더 나가시겠는데..'라며 고용해주는 곳이 없다는 건 젊을 때는 상상도 못하지 보통.
60-70대 대한민국 어르신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식품공장들의 현실 //
'여기아님어딜가'+'님아니여도사람많아' = ㅁㅊ ㄷㄷㄷ
그래서 식품업계가 ㅋㅋㅋ
아무리 이미지 좋은 기업이라도
내부는 마굴이라는 썰이 많잖아
나도 작은 식품 공장 다니는데 내가 젤 어리고 나빼고 전부 50 넘으시고 60 넘으신분도 계심
식품 업계는 아니지만 고령 선호하는 직장 다녀본적 있는데
일이 엄청 어렵지 않고 단순하게 이동시키는 일이라
월급은 최저임금 연동해서 올라가고(식대, 교통비는 주지만...)
젊은 사람들은 비전도 안보이고 월급도 너무 적어서 계속 탈주하고
오래된 사람은 경력이 이거밖에 없으니 어디 못가고
나이드신 분들은 갈게 없으니 어디 못감...
오래 전에 라면 공장 다녀 봤는데 최저임금주고 잔업 무조건 해야 되고 주말에 무조건 나와야 되고 반장이란 놈들은 커피마시러 다니고 아줌마들이 가끔 떡 돌리면 그게 무슨 백일떡 이런거라 백설기 한 조각 먹고 만원 줘야 하고 힘 약한 상사 밑에 있으면 장애인고용 안걸릴려고 오는데 오는 사람 다 우리한테 배정해주고 월급에서 노동조합비 (무조건가입) 빠져 나가고 상사란 놈은 지 월급 얼마 받는지 자랑하는데 잔업+일주일 내낸 근무하면서 당시 300인가 받는다고 자랑질함
뭐 굳이 뒷이야기 안 전해줬어도 뻔할 뻔, 뻔뻔할 뻔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