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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의 외국인 친구가 우리나라 관광와서 본인은 식사 한 끼 정도는 챌린지를 해 보고 싶다 그래서 횟집 데려가서 낙지 탕탕이 시키고 기본찬으로 번데기 나온 거 먹어보라고 했더니, 그 정도까지 트라이 하고 싶었던 건 아니었다고 정색했다 함.
그래서 다음 날 해장국집 데려가서 해장국 안에 선지랑 내장 들은 거 보고는 본인이 너무 경솔했다며 챌린지 하지 말고 맛있는 거 먹자고 했다는 얘기 듣고 웃었음.
왜 한국식당인데 가격이 엔화인가 했네ㅋㅋ
번데기는 진짜 한국사람도 싫어히는사람은 죽어라 싫어하지 하지만 술안주로 번데기를 먹는다면?
번데기는 보통 어릴땐 잘먹다가
어느순간 번데기의 생김새에 관심을 가지고 심연을 들여다 본 순간부터 못 먹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