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왜 선원들의 술이 럼주가 되었는지 알아볼꺼에요!
대항해시대때 장거리 항해를 할때 필요한건 물이랑 식량이었어요
일단 식량은 말려서 보관했지만...
내? 못먹는다구요? 굶어죽는것보단 낫죠
쨌든! 물은 상온에 두면 상해버리기때문에 이걸 해결할 방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물에 별거별거를 타본 결과
결국 술에 물을타서 마시는게 베스트라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그러나....
카리브해의 덥고 습한 기후때문에 술들을 죄다 식초로 만들었기때문에
평소보다 도수가 더 센 술이 필요했습니다
유게이 : ? 위스키 있잖아 그거 쓰면 되는거 아냐?
아쉽게도 위스키를 쓰기엔 위스키가 너무 비싸서 가성비가 너무 안나오는 물건이었다
그러던 와중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슈퍼스타가 등장하는데....
바로 우리의 주인공인 럼의 등장이다
사탕수수로 만들어서 위스키대비 굉장히 싼 가격으로 다른 술들을 제치고 럼이 선원들의 식수가 되었다
맨 먼저 럼을 군대에 보급한건 영국 해군이었다
그러나 초창기엔 럼 도수가 80도 인걸 줘버리는 바람에
아쎄이들이 술에 빨리취해서 명령을 제대로 듣지못하거나 보관방식을 잘못해서 폭☆8해버리는
사소한 찐빠가 있었으나
식수와 괴혈병 예방을 위해 라임을 넣고 물을 타서 희석시킨 방식으로 보급했다
그래서인지 미국이 금주법을 시행하고 있었을때 영국 해병과 만나면
가지고 있는것과 맞바꾸어서 럼을 샀다는 일화도 있을정도로 영국해군과 럼은 뗄레야 뗄수없는 사이였다
그러나 시대가 지나 점차 배에도 점점 세밀한 작업을 요구하는 전자기기들이 늘어나자
군 상부에서도 이거맞음? 하고 오랜 회의 끝에
1970년에 럼 배급을 중지했다
그래서 1970년 7월 31일
마지막 럼 배급이 되던날 수병들은 해군 장례식처럼 검은 관에 검은 완장을 차고 장례를 치르듯이
검게칠한 맥주통에 검은 완장을 차고 300년간 이어온 럼과의 이별을 고했다
그래서인지 럼주 애호가들이 7월 31일을 블랙 도트 데이라고 해서
럼과의 추억을 되새기면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한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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