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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카오.. | 24/05/26 00:46 | 추천 8 | 조회 13

[해리포터]릴리포터 마법약 실력에 대한 의혹 +13 [4]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6207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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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혼혈왕자편을 본 사람이라면 모두 알겠지만


해리는 6학년 마법약 시간 교과서가 없어 공용교과서를 쓰다가

우연히 '혼혈왕자의 것'이라고 적힌 교과서를 손에 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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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교과서 주석에 적힌 마법약 제조방식은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해리는 수업시간에 이 방식대로 마법약을 만들어 슬러그혼 교수의 환심을 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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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지막에 "혼혈왕자"는 스네이프로 밝혀진다.

즉, 해리가 슬로그혼 수업시간에 만들었던 마법약 방식은 학창시절 스네이프가 하던 방식 그대로라는 이야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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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 가지 의문스러운 점은 슬러그혼 교수가 해리의 마법약 실력을 칭찬할 때


"마치 학창시절 스네이프처럼 잘 만들었구나!" 가 아니라


"마치 너희 어머니 릴리처럼 잘 만들었구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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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참 이상한 일이다.

스네이프의 방식 그대로 만들었는데 슬러그혼이 릴리를 떠올리다니?

심지어 슬러르혼은 스네이프가 있던 슬리데린의 교수였다.

그런데 어째서 해리의 마법약에서 스네이프가 아니라 릴리를 떠올린 것이었을까?


그 해답은 어쩌면 마법교실 구석에 처박혀있던 교과서에 있을지도 모른다.





해연갤 - 아니 해포 혼혈왕자 교과서 보고 생각난 건데 스네이프가 뜯어고친 페이지가


잘 생각해보면 애초에 스네이프가 교과서 구석구석 주석을 단 것 자체가 이상하다.


그런 지식이 머릿속에 있다면 굳이 적을 필요가 있었을까?  


아니, 설령 필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책을 처음 본 해리가 바로 따라할 수 있을정도로 주석을 달 필요가 있었을까?


마치 이 교과서를 본 누군가가 따라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어쩌면 이 교과서는 릴리의 환심을 사고싶던 스네이프가 릴리를 위해서 만든 또 하나의 책은 아닐까?

릴리 포터 - 나무위키


이 사실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는 


스네이프가 릴리를 머드블러드라고 부른 사건은 5학년, 릴리와 제임스가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한것은 7학년이다.


즉, 두 사람이 완전히 결별히 결별하게 된 것은 5학년~6학년 정도에 있었던 일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저 교과서는 6학년용 교과서이며, 주인이 없는 채 마법약 교실 구석에 처박혀 있었다.


어쩌면 스네이프는 입학한 이후로 매년 그랬던 것처럼


릴리를 위해 자신의 주석을 단 마법약책을 만들었지만, 릴리와 절교해버려서 전해줄 수 없어져


비참한 기분으로 마법약 교실 한 구석에 처박아 둔게 아닐까?


즉 어쩌면


1. 릴리가 머글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마법약 실력이 특출났던 것은 스네이프가 만들어준 교과서 덕분이고,


2. 그 때문에 릴리의 마법약실력은 스네이프의 것과 거의 똑같았으며,


3. 그 때문에 해리의 마법약 실력에서 슬러그혼이 릴리를 떠올린 것이다.


라고 추측할 수 있다.


아님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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