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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찌77 | 24/06/17 21:07 | 추천 21 | 조회 1519

강아지 호텔, 강아지 골절 사고 후 배상 책임 없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62 [40]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749707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화성시 새솔동에 거주 중인 아기 푸들 견주 입니다.

 

난생 처음으로 보배드림 사이트에 많은 분들께 염치불고하고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강아지 호텔에서 일어난 사고 입니다.

 

정확하게는 저희 가족 여행 일정으로

2024년 6월 12일 저녁5시부터 6월 17일 오후까지 거주지 인근에 위치한 강아지 유치원 및 호텔에 맡기게 되었으며,

 

마지막날인 6월 16일 오후 14시 경 강아지가 골절된 것 같다는 소식을 전달받았습니다.

 

 

이유는 강아지를 씻기던 중 미끄러운 욕조에서 저희 강아지가 발버둥을 치다 미끄러져서 그렇게 되었다는 데요.

(낙상사고가 아니라 미끄러져서 분쇄골절이 되었다는건데..)

 

 

병원을 가 보니 다리 관절이 분쇄골절, 수술비는 무려 500만원 이상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관절 근처이다 보니 난해한 수술을 마치더라도 장애 및 후유증이 동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호텔 측에선 제재를 벗어나 강아지 스스로 일어난 사고이기에 배상의 의무가 없다며 막대한 수술비용에 대하여 배상할 수 없다고 하며

 

해당 호텔에 사고당시 CCTV 영상을 요청하였으나

해당 장소(욕실)에는 CCTV 설치가 없는 관계로

 

주말에 상주하며 케어하던 사고 당시 담당하는 직원의 의견을 믿고 판단할 수 밖에는 없다고 합니다.

(해당 업장 광고 및 소개글에선 사각지대없이 CCTV 설치가 되어있다고 광고하고 있고 그걸 믿고 맡겼던게 제 잘못입니다..)

 

 

도의적인 부분으로 1차 병원(CT or X-ray 촬영 5만원 정도) 및 호텔금액 (16만원) 외에는 배상 책임이 없다고 하며

 

사고 직 후 형식적인 죄송합니다라는 사과 조차 받지 못 하였으며(녹취 확보)

 

수술비용이 너무 크다면 직접 아이를 데리고 몇군데 병원이라도 데리고 다니면서 비교적 저렴한 곳을 제가 직접 찾아주겠다고 까지 양보하였으나 그 조차 거절당했습니다.

 

 

강아지를 입양하게 되어 키우던 중 이런 일을 겪게되어 어떻게든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겪을 타인 한분에게라도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제보 드리게 되었으며

 

제가 버찌를 키운 기간은 고작 3개월 남짓이지만 정말 소중한 저희 가족의 구성원이라고 여기며 키워가고 있던 중 황당하게도 이런 일을 겪게되어 무엇보다 저희 버찌에게 미안한 마음과 안쓰러운 마음이 너무나 크게 다가와

당분간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하여 회사도 길게 연차를 사용해 둔 상태입니다.

 

제 가족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고자 처음으로 이렇게 올립니다.

작은 관심만 주신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꼭 보답드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금일 진행 상황으론

1. 수술비 마련 후 강아지 수술이 진행되었습니다.(두시간 전 수술 진행하였고 아직 잘 마쳤다는 연락은 받지 못하였습니다)

 

2. 지인 지인 수소문하여 변호사님께 자문을 구하였으나 구체적인 방향성은 아직 듣지 못한 상황입니다.

 

3. 제가 제보할 수 있는 언론사에 읍소하여 현재 JTBC사건반장에서 제보글을 확인해 주셨고 내용 검토 중이시고

연합뉴스 기자님께서 연락주셔서 저희 버찌 수술 마치는대로 자료 준비하여 보내드리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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