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1259310
http://www.xportsnews.com/article/1871120
요즘 백종원 솔루션 거부하는 홍콩반점 가맹점 이슈 때문에 사람들 생각이 한쪽에 쏠려있고, 월 3000만원 보장요구라는 자극적인 제목 때문에 약간 확증편향이 작용하는 것 같은데요
1. 점주가 요구하는 수준은 수익 3000만원이 아니라 매출 3000만원입니다. 기사에서는 점주 수익율 7~8%로 계산하는 근거가 나와있지 않아 정확하지는 않지만 월 매출 3000만원에 점주 수익율 7~8%로 계산하면 최저임금 수준이죠.
가맹점 모집하면서 한달에 최저임금도 못 번다고 하는 곳은 없을 것이라 봅니다.
2. 아래 기사 일부 그대로 긁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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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에 등록된 연돈볼카츠 가맹사업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2022년 점포당 연평균 매출액은 2억 5970만원이었지만 지난해엔 1억 5690여만원으로 1년 새 40% 가까이 줄었다. 매출액이 1500만원, 수익률이 7~8%라면 점주가 손에 쥐는 돈은 한 달에 100만원 남짓에 불과한 셈. 같은 시기 더본코리아의 매출액은 2820여억원에서 4100억여원으로 45.4%가 늘었으며, 당기순이익도 159억여원에서 209억여원으로 31.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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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에 대한 이미지를 머리 속에서 지우고, 숫자만 보면 가맹점은 죽어나가고 프렌차이즈 본사만 돈을 버는 아주 전형적인 모습이네요.
3년간 총 83곳이 개업해서 50군데 넘게 망했답니다.
3. 점주들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가맹거래사업 분쟁조정협의회에 분쟁조정을 신청했고, 지난달 분쟁조정 과정에서 조사관이 “점포당 일정액의 손해액을 배상하라”는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본사는 이를 거부했다는 게 점주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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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공공기관의 중재안까지 거부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대해 가맹점 본사의 답은 충분히 노력했고 동종업종에 비해 수익율이 높다는겁니다. 따라서 양자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 후속 기사를 살펴보긴 해야할 것 같은데 최소한 상태가 이 정도면 이걸 백종원이 막 애쓰는데 따라 주지 않는 자영업자 프레임으로 볼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충분히 들고 일어날만 하지 않습니까?
댓글(11)
걍 고기완자튀김인데 맛도 그닥이니 망할만함.
솔직히 백종원 가맹점은 백종원 이름빨에 속아서 가보면 다 별루였고 빽다방만 만족스러움
저는 그나마 새마을식당이 괜찮았는데... 이젠 여기도 안가게 되더라구요
언젠가부터 백종원 타이틀이 붙어있으면.. 패스하게됨
홍콩반점이던 어디던 기본적으로 맛이 없어서 백종원프랜차이즈 안가게 되죠.
더본코리아가 볼카츠 한개 브랜드만 가맹사업 하는 건 아닌데
"가맹점은 죽어나가고 프랜차이즈 본사만 돈을 번다" 라는 말을 할 수가 있나요?
그리고 3000이든 300이든 최소매출을 보증하는 프랜차이즈 사업이 있었나? 싶네요.
기업공개가 다가오니 각자의 여론전이 펼쳐지는듯
백종원 프랜차이즈를 벌려 놓기는 많이 했는데 특색있고 맛 있는 뭔가가 없어 가지고 백종원 인기 빨로 손님들이 가다가 맛이 없으니까 매출이 떨어질 수 밖에 없죠.... ㄷㄷㄷㄷㄷㄷㄷㄷ
백 프랜차이즈는 딱 가성비이지 특색이 없어요
백종원이 프랜차이즈 만들고 방송에서 피리불고 있으면 ...그것 보고 따라오는 쥐꼴이죠
남의 가게에서 인심 후하게 무료로 컨설팅 해주는 백종원이가 영업에 영리한거죠
책임감이 있다면 자신의 망해가는 프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조미료로 절감해서 꿀빨다가 들킨건데 뭐 ㅋㅋㅋㅋ
점주수익 7-8퍼라는 말 자체가 기레기 개소리..
어느 병신이 저정도에 수억을 태울까요
빽다방 3천원씩 시간당 20잔씩 12시간 팔아도 월매출 2천남짓이고만
가맹점주는 누워서 입벌리면 음식이 들어온다고 생각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