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결혼 예복업체가 원단을 바꿔치기하고 예복을 만들다가 내부고발로 걸림
(예를 들어 이탈리아 A원단으로 만든다고 함 -> 나중에 설명하며 이탈리아"풍"의 B원단이라고 해명)
2. 해당 업체는 국내 최대 결혼플래너 업체와 제휴된 업체
3. 기사가 뜨자 해당 플래너 업체는 황급히 제휴업체에서 삭제하고,
"계약은 개인들끼리 한 것이고 업체는 결백을 주장하니 환불 불가"라고 해당업체 주장을 그대로 읊는 중
4. 당장 며칠뒤 예식 예복이 필요한 사람은 바꿔치기한 원단으로 만든 옷을 입고 계약할 판..
5. 문제는 이 사건이 2022년부터 지속되어왔음에도 지금까지 안내받은 사람은 극소수임
결혼시장에 거품이 심하다지만
이번건은 명백한 사기라서 동업계에서도 "아 이건 좀;;" 하고있다고..
PS. 추가정보로
계약하면 당일에 취소해도 "단순변심 + 인터넷 찌라시에 낚여서 취소를 한 사람"으로 물어서 무조건 계약금액 50%를 다 위약금으로 청구.
예복비가 최소 2-300만원인데 150만원을 위약금으로 내야하고
그마저도 원단 확인이 되는 수령시기가 되면 쓰레기 원단으로 했어도 무조건 가져가라고 반협박함ㅋㅋㅋ
대부분은 촬영이나 예식 전후에 양복을 받기때문에
그 직전에야 양복을 수령하므로 그제야 사기당한걸 알고
어찌할수가 없어서 그냥 입거나 대체옷 입고 한다고...
그리고 결혼이 너무 복잡하니까 대부분은 컴플레인 엄두도 못내고 그냥 있는다고ㅋㅋㅋㅋ
내가 이걸 어떻게 아냐면
내가 당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26)
어차피 곧 소멸할 업계니까 땡길 수 있을때 다 땡기고 폐업하겠단 마인드지 뭐...
진짜 쌩양아치들이네
스드메에서 눈탱이 맞는 돈 아껴서 남들 카니발에 애 태우고 다닐 때 난 제네시스에 태우고 다니는게 정답임
그냥 거품이 쎈 거랑 내용물을 사기치는 거랑은 완전히 별개의 카테고리니까 '아 이건 좀' 소리가 나올만 하네 ㄷㄷ
횡령 얘기에 전 직원 얘기에 뭐 내부적으론 복잡한 건인가
듣기론 전 직원에게 덤터기 씌우니까 전 직원도 열받아서 맞고소 간거라던데
이걸 빌미로 환불거부 중임ㅋㅋㅋㅋ
플래너 끼고 하는 업체 진짜 된통 혼좀 나야함
드레스 사진도 못찍게해 유명인사는 굽신거리면서
샘플 다보여줘
강약약강 개오짐
이런 경우가 점점 더 많아지는 이유가 있었구나..
와 양아치가 따로 없는데
양아치 ㄴㄴ 사기꾼임.
이건 진짜 대놓고 사기인데...?
+작성자 힘내요ㅠㅠㅠ
난 결혼식 꽤 합리적으로 했다고 생각함
1. 내 예복은 그냥 백화점에서 정장 구입
2. 아내 웨딩드레스는 웨딩박람회 등에서 공짜로 확인해보고, 저렴한 곳에서 바로 계약함
3. 예식장은 아내가 다니는 교회. 꽃값만 20만원인가 줌
4. 사전 촬영은 아내 지인이. 식 촬영은 그래도 프로 부름
5. 식사는 갈비탕+한식뷔페 출장. 인당 2만원 아래였음
시골에서 이렇게 한 거 아니고, 서울 중심지에서.
아낀 돈으로 하와이 신행 + 집 살 때 씀
이렇게도 할 수 있으니, 유게이들은 헛돈쓰지말고 합리적으로
결혼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