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조차 웃음을 터뜨렸을 만큼 정확한 슛을 자랑한 로봇은 초반 두 발을 제외하고는
모두 10점에 꽂아 넣었습니다.
로봇 궁사의 명중 비결은 '바람 센서'에 있었습니다.
양궁 선수들은 바람의 세기와 방향에 따라 정중앙 대신 다른 곳을 겨냥하는 이른바 '오조준'을 해
10점을 노리는데, 양궁 로봇 역시 바람을 읽은 뒤 바람의 반대 방향으로 이동해 조준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김우진은 마지막까지 동점을 이루다 마지막 한발로 승부를 결정하는 슛오프에서 아쉽게 졌고, 임시현은
마지막 세트에서 로봇에 밀려났습니다.
처음 선보인 양궁 로봇은 다음 주부터 우리 대표팀 훈련에 본격적으로 투입됩니다.
이야 독하다 독해;;;
댓글(11)
이제 기계보다 뛰어난 인간만이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
지금 한국 국가대표가 경기장에 입장하고 있습니다.
알파고 아니 알파궁ㅋㅋㅋㅋ
알파고의 고 가 바둑임을 생각해보면 실로 적절한 네이밍이 아닐 수 없다
알파弓
심리적으로 밀리는 상황에서 마인드 컨트롤 방법까지 익히게 하니, 다음 국대로 나올 수 있는 확률도 엄청 늘 듯
해외 : 시불 밸런스 X망...
사기 깍는 원인이 되지 않을까... 로봇이 다 이겼어;;
스포츠도 로봇이 대체하면 인간이 할게 막노동말고 남는게 없겠다...
이제 각국의 로봇끼리 로봇올림픽을 열면 되겠군
바둑 인공지능은 복기가 가능해서 사람이 그걸 보고 배우는데
양궁 로봇은 어떻게 해서 사람한테 도움이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