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는 2024년 버젼 시대유감 리마스터버젼
본래는 가사가 들어 있는 곡으로, 서태지의 모든 곡들 중 가장 급진적이라고 읽어도 무방할, 혁명과 체제전복을 희망하는 노랫말을 담고 있는 곡이었다. 당시 1994년의 성수대교 붕괴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등 연이은 참사로 수 많은 인명이 희생되었음에도 기성 세대가 보여준 무책임한 태도를 보고 분노하여 쓴 가사로, 노래가사가 가사인 만큼 공륜은 일부 가사의 삭제를 요구하자(아래 가사에서 진하게 표시된 부분), 이에 불복한 서태지가 아예 가사 전체를 들어내 버렸다. 이 사건은 1995년 12월 전격 시행된 음반사전심의제도의 사후심의제도로의 개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후, 한국 사회 전반에 깔린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함께, 정치인들의 부정 부패, 불통, 비선실세 논란 등이 계속 벌어지며 이 노래 역시 지금까지도 계속 회자되는 명곡이 됐다.
사전심의제도라는 법을 없애버림.
문화대통령의 과거 업적중 하나
댓글(7)
가출 청소년은 집으로 돌아오라는 세상 건전한 가사와 내용인데 대한민국 가요계 다 망할거 처럼 난리남
심지어 실제로 저 노래 듣고 가출한 애들 집에 돌아온 사례 존1나 나옴 ㅋ
진짜 저 바닥을 다 바꾸신거 같더라
웃긴 게 가서 없이 발매하니까 언론들이 가사를 기사에 실어서 보도함. 사람들이 대체 어떤 가사길래 이런 사태가 났나 궁금해하니까 ㅋㅋㅋ 그리고 심의에 걸린 가사 중 하나가 "정직한 사람들의 시대는 갔어"인데 우리나라를 나쁘게 표현하면 안 된다는 인식이 있는 거지. 우리나라가 민주주의의 개념 없이 주입된 나라라는 증거였고 지금도 ㅄ주의자들의 발상이 딱 그런 식임. 우리나라 욕하면 북한 가서 살라는 리액션이 나오는 게 패시브임 ㅋ
우리나라는 반드시 좋은 나라여야 한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나라라고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는 발상이 강박처럼 박혀있음. 사회 시스템 비판하면 분란을 조장하는 간첩이라고 못박음. 그리고 "그" 부류 사람들은 무려 2024년에도 그런 발상으로 살고 있음.
사실 그 전부터 사전심의 폐지하려고 노력한 사람들이 많아서 개인의 업적은 아니고 막타친 거라 보는 것이 맞음
물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끈 것도 큰 공로이기는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