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날 늦은 저녁, 파티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
> 나가면서 시비 붙은 놈들이 계속 날 따라옴
> 빨리 걸어 보려고 했지만 존나 술취해서 소용 없음
> 대학생들이 사는 동네에서 날 붙잡음
> 이런 쓔발, 존나 쳐 맞기 직전임
> 일단 대화하는 상황
> 앞 집의 불이 켜짐
> 삼총사 풀셋 차림 복장을 한 세 명이 나옴
> 선두에 선 녀석은 금발에 턱수염을 기르고 안대를 끼고선 특이한 억양으로 말하기 시작함
> "우리의 자택 앞에서 사람을 위협하는 네놈들은 어떤 불한당이더냐? 어서 털어 놓지 못할까!"
> 날 따라온 놈들이 삼총사에게 내가 쳐맞아야 할 놈이니까 ㅈ까고 꺼지라고 소리침
> "그렇다면 너희들도 칼을 뽑아라, 이 화적놈들아!"
> 세 명 모두 허리에 찬 레이피어를 발검함
> 날 따라온 놈들은 도망침
> "낯선이여, 어째서 저들이 자네에게 위해를 가하려고 하였는가? 안으로 들어와서 소상히 말해주게나."
> 남은 저녁 시간 모두 이 미치광이들이랑 따뜻한 와인을 마시면서 보냄
> 스웨덴 국적의 리인액터들이 살고 있는 거 였음
> 금발인 사람은 실제로 애꾸눈임. 기계 작업장 사고에서 잃어 버렸다고 함
> 완전히 취한 상태로, 새로 받은 모자를 쓰고 집으로 터덜거리며 돌아감
댓글(14)
달타냥 역할이 비었구나. ㅎㅎㅋ
이제 채워졌죠
삼총사인데 총이 아니라 레이피어를 꺼낸것만 해도 대인배들
고증대로 하려면 전쟁나기 전까진 칼쓰는게 맞기 때문
고증대로면 삼총쏴라서 총 3개 꺼내는게 맞음
쌍권총에 왕꼬츄까지 합해서 3자루 맞지?
축하한다 당신은 이제 달타냥
아니 집에 보내주세여
이로서 너는 달타냥이다
하나는 모두를 위해!
모두는 하나를 위해!
올포원 원포올
결투대행
와인에 모자에 대접 잘 받았네
스웨덴인이????
그나라의 사소한 풍습까지 고증하는게 리인액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