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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위인 유재석
얘기 들어달라고 할때 해줘야하는건 공감보단 경청
그래서 수상식 때 장동민 언급해서 주변 사람들은 둘이 같이 한게 없는데 의아해 했다고 ㅎㅎ
진짜 유재석 미담 중에서 되게 좋아하는 미담임
유재석님 100살까지 장수해야됨
파도파도 미담만
(가끔은 안팠는데도 미담이...)
어쭙잖은 충고보다 훨씬 도움이 되는 말인듯
ㅠㅠ
미담만 나오네 요즘 어떤 감독은 악담만 나오던데...
20대 초반 시절에
어릴 때도 그랬지만
이상하게 사람들 사소한거나 인생 이야기 이런거 듣는거 좋아했음
물론 지금은 나이먹고 너무 지겨운 이야기에 신세한탄 등등
지긋지긋하고 지겨워서 싫어하지만 그 때는 좋아했음
그래서 딱히 뭐 조언이나 공감 그런거 안하고
그냥 잘 듣고 그렇구나...그랬구나...오 그래서? 막 이렇게만 했는데
친구들 무리에서 다들 그런 경험 있겠지만
그냥 단둘이만 만나서 술 한잔 하자 하는거 많이 있잖아
그럼 아주 단골로 나만 불러........
나중에 궁금하기도 하고 귀찮아서 다 한번씩 물어봤는데
도중에 말 안끊고 끝까지 들어줘서 좋았다고 하고
진짜 눈이 초롱초롱해서 집중해서 잘 들어주는게 그냥 편안하고 좋았다고 함
그래서 예전에 친구들한테 공부 좀 하고 준비해서 상당사 해보는게 천직이라고 했을 정도
아무튼 덕분에 친구들한테 술 많이 얻어먹었지
가끔 내가 산다고 해도 자기가 불렀으니 자기가 낸다 다들 그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