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우민주.. | 24/07/15 15:00 | 추천 0 | 조회 1447

비행기 빌런 만난썰 +310 [9]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1266982

올해 봄 출장갔다 복귀시 원래 국적기를 잘 태워주지 않는회사에서 왠일로 아시아로 발권해줌

비행시간은 약 7시간..현지시간 12시출발 한국시간 7시도착

공항서 대기하는데 왠 아줌 아저들무리가 개 시끄럽게 있어서 약간 불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업무마무리 하고 탑승.

국적기 야간비행기는 만석이 아니면 A, C, F, H 이렇게 한칸씩 건너 발권시켜줌.

나는 F발권되서 비행기를 타니 왠열 E에 핸드백이 있음. C열아저씨는 티슈로 발씻고 난리중.

이륙시 물건 바닥에 놓으라고 방송하고 승무원이 가방을 발견하고 바닦에 놓던가 캐비넷에 올리라고 해도 묵묵부답.

승무원이 가지고 가려하자 자기 와이프가방인데 화장실갔다 시전.

비행기 이륙후 벨트등 꺼지니까 옆에 팔걸이 다올리고 가망있던곳에 머리놓고 눕방시전

잠들더니 대머리를 내 허벅지에 베길래 머리통 통통 하고 뭐하는거냐니까 자기 집사람이랑 두장 발권했다고 자기자리

라고 지랄. 지금 세자리 쓰고있고 남에 다리 왜 베고 난리냐고 하니까 자기가 아파서 그렇다고 시전.

머리치우라니까 나한테 발쪽으로 하더니 다시누움.

뒤에보니까 여편네도 뒤에서 그지랄.

곱게늙어야지 하는생각드는 비행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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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댕댕멍 답글달기

개진상 만나셨군요....
ΕΔΓΕ 답글달기

하 생각만해도 피곤하네요

고생많으셨습니다. 늦었지만 대신 위로.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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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너무 싫단 ㄷㄷㄷ
그레이트뽕재 답글달기

부처님이신가요?
Lv7.Cory™ 답글달기

부처님이신듯 ㄷㄷㄷㄷㄷ;;;
DeepShadow 답글달기

때릴 수 도 엄꼬. 마음 같아선 누워있는 대갈통 몇번은 갈겼겠네요.
필라이프 답글달기

비행기에서 저렇게 누워도 승무원이 뭐라 안해요?

외항사면 혼날것 같네요.
4StringKing 답글달기

아 총이 없구나
살짝찍고 답글달기

아 저기 누워 봤습니다...

탑승전에 먹은게 탈이 낫는지 비행기에서 개내고

뒤에 비어서 기어가서 저기 누웟더니 살만하더군요

(승무원 안내에따라)

진짜로 비행기에 실려갔습니다 짐짝이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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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빌런 만난썰 +310 [9]

댓글(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