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 작가가 낸 로리 후방 만화.
왜 그만큼 성공한 작가가, 다시 음지로 갔을까?
돈이 급해서?
아니다. 그 반대다.
아인 작가는 원래 아인 완결후 만화를 그만 접고 은퇴하려고 했다고 한다.
근데 편집장이 '얌마 걍 그려'라고 해서 그냥 자기 취향 100% 가득 든 양지 만화를 그려서 통과 되었다.
(지금 4~5화 연재중)
즐기는자 모드에 들어간 것이다.
한 마디로 저 로리 만화는, 그냥 작가가 너무 좋아해서 자기 취미로 낸 것...
(중증의 밀덕이기도 함)
참고로 아인은 1200만부가 팔려서
작가는 만화책 인세로만 70억원 이상을 벌었다. 기타 수익을 합치면 80~90억은 넘지 않았을까?
진짜 은퇴해도 상관 없었음...
댓글(25)
아인은 진짜 특이해
스토리작가가 떠나서 그림작가가 스토리 떠맡았는데 역으로 떡상함
진짜 그거보면 역량이 상당한 듯
1권 끝나기 전에 글 작가 탈주해서 제대로 된 설정이나 스토리 보드 없었을텐데 그걸 버리지 않고 죄다 수습함.
유독 밀리터리나 sf그리는 작가가 야한거나 씹덕물 그리면 "진지한거 그리고 싶은데 돈벌기 위해 어쩔수없이 하고싶지않은걸 그려야하는 비운의 작가"
이런말 붙더라ㅋㅋㅋㅋ
아사나기도 한때 데드스페이스 팬아트 그린거 가져와서 본심은 이런거 그리고싶은데 돈때문에 야하고 고어한거 그리는 비운의 천재 이런글들 좀 올라왔고
근데 그런 경우들이 많아서 만들어진 편견같은 거라고 봄
실제로 야한 거 돈되니 그리지 왜 이럼 하던 거도 좀 있었고
음지 쪽에서 양지 가서 성공한 사례가 많아지니 바뀌고 있지만
아사나기 데슾2 팬아트보고 반햇는데
아인 무장 표현 보고 소름 돋았는데 ㅋㅋㅋ
스토리 작가는 무슨 생각 하고 있을까.
작가도좋고 팬도 좋고 이거 너무좋구만
블랙라군 작가가 좀 배웠음 좋겠다.
동인지 내면 부자될텐데 라고 하는 애들 많은데 정작 동인지로 부자되는 사람은 극소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