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형 에어컨 설치도 안한 새것, 하자품 받고 반품 요청했는데
일주일 넘게 처리중이래.
그래서 연락했더니
반품.진행조차 안되어있음.
아래는 통화녹음한 내용 그대로.
나: 일주일전 반품 물건 진행되는지 문의드림.
쿠팡: 네 고객님. 그 건은 저희 담당자가 판매담당자에게 "연락중"에 있습니다.
나: 네? 연락중에 있다는게 무슨 뜻이에요? 일주일이 넘었는데?
쿠팡: 네 확인해보니 저희 쿠팡에서 일주일전 판매처에 "반품 요청 연락"은 드린거로 확인됩니다.
나: 아니 시.바.ㄹ (처음으로 쌍욕나옴.. ㅈㅅ) 니들이 연락했는지 안했는지가 문제가 아니잖아요. 숙제 검사받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반품처리가 되냐니까요?
쿠팡:네 그 상황은 저희가 확답을 드릴수없습니다(?) 판매처에서 현재 답장이나 연락이 닿지 않고 있어서요. "저희는 연락을 드렸습니다."(?)
어린애들이 "아빠 나 선생님한테 분명히 말은 했어요" 이 ㅈㄹ하는것도 아니고,
토씨안틀리고 저렇게 말하네.
즉 반품이 언제되는지도 아니고, 반품될지도 안될지도 모른다는 얘기임 ㅋㅋㅋ 60만원짜리 물품인데 ㅋㅋㅋ
ㅅㅂ 어이가 털린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원래 이렇게 질질 끄는게 목표라함.
두달 걸린 사람도 있다함 ㄷㄷ
댓글(6)
진짜 미친색기들인가
유체이탈화법에 정신을 잃을뻔
쿠팡은 전자제품 사는 곳이 아니라는 말이 있는데
생활가전도 마찬가지인가...
유일하게 열일하는건 전화상담원분들임. 다른 부서는 일안하는듯. 중간에서 상담원만 ㅈ되는 느낌
살면서 깨달은게 있다면 한두번 친절하게 이야기 해서 안되면 진상이라 취급 되도 호통 치고 큰소리로 따져야 한다는것이다 물론 상담사는 죄가 없다지만 나 또한 죄가 없는데 피해를 받는 상황인데 친절하게 이야기 해서 해결이 진행 되지 않는 상황이면 큰소리 치면서 따지는것 말고는 답이 없다
세탁기같은건 설치비나 배송비 안받아서 좋던데
저런 문제가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