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를 보고 지금까지 살아온게 결국 자기 국가가 가해자였기에, 자기도 가해자였기에 가능했다는걸 깨닫고 오열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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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보는 쪽은 날조라고 좌익이라고 욕하는게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지
이런 내용인데 용케 애니화까지 갔네
이거 명작임 볼수있으면 만화책으로 보셈 피해자 딸딸이 없이 담백하게 아 우리나라는 이렇게나 띨띨한짓을해서 나를 왜이렇게 괴롭히나 이런게 담겨져있음
처음 국내 개봉했을때 보러갔는데 되게 만족하고 나왔던 작품이지.
저거 외에도 폭탄으로 팔 한쪽이랑 시댁 조카 잃었을때 연출도 장난 아니고
피폭 후유증으로 피부암 걸리는것도 묘사 잘해서 인상깊었슴
저 당시에 어린 일본인들은 자기들이 왜 이사를 가야하는지 이해 못했다고 하지
나 이거 보겠다고 bd사두고 안봤었는데 오늘 봐야겠다...
덤덤하게 하지만 확실한 작품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