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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LAW | 24/08/21 16:57 | 추천 48 | 조회 1928

제가 예민한 걸까요? +118 [23]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765954

6살 애기를 키우고 있는 가장입니다.

애기와 아파트를 엘리베이터를 타면 항상 주민분들을 보고 인사

시키는 교육을 시켰고, 애기도 고맙게 주민분들을 보면 밝게 잘 인사하며 잘 따라 줍니다. 여느때나 애기와 1층 현관에 도착하였습니다.

애기는 키가 작아 제가 비밀 번호를 입력하기 위해 문 앞에 섰는데 

안쪽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여성분과 눈이 마주 쳤습니다.

사실 1층 로비가 그렇게 넓은 것도 아니고 손만 뻗으면 충분히 문을 열어 줄수 있지만, 시선을 피해 엘리베이터만 보더군요...

그정도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외부인이라 생각할수 있으니까요.. 다만 엘리베이터가 도착해 문이 열리는 순간 저도 비밀번호를 눌러서 로비로 들어갔습니다. 애기는 더웠는지 현관 문이 열리자 마자 엘리베이터로 뛰었으나  여성분은 애기가 오는데도 닫힘 버튼을 열심히 연타하고 유유히 8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아기도 당황했는지 저만 보더군요 글을 쓰는 지금도 화가 납니다

요즘 사회에서 화내는 제가 잘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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