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검은 액체 설정이 호불호 갈리는 이유 +72 [12]

1편 찍고 나서 40년만에 나타나서 공식이라며

설정 못 박는게 싫다

자기가 찍어놓은 1편 감독판에서 보여준

번식 설정, 인간만 공격하는 설정은

2 ,3편에서 싹 정상화 당해놓고 에이리언에 대한 설정은

40년 가까이 냅두다가

갑자기 프리퀄이라 해놓고

찾으라는 에이리언 기원은 안 찾고

인간도 검은 액체를 통해 태어났다고 하면서 인간 기원 찾더니

데이빗이 에이리언을 만든 기원인가 했다가

알고보니 엔지니어가 검은 액체를 통해 만든게 에이리언이며

그 검은 액체와 유사한 액체를 통해 숙주를 임신시킨다?

1편이후 40년가까이 나온 구작들 설정 출동은 물론

미지의 생명체인 에이리언을 이렇게 파헤치는건

설정 과다나 다름 없다

그래도 미지의 종족에 대한 기원을 찾는다

설정 파는 사람들에게는 인기 있는 패턴이잖아요

인간은 엔지니어가 검은 액체 퍼먹고 나온 무언가에서 태어났고

프로메테우스에서는 이상한 지렁이에게 한방울 떨어져서

사람 공격하는 에이리언 코브라로 변하지 않나

사람에게 노출되니깐 분조장 좀비로 변하고

누구는 적은량에 노출된 상태에서 임신 불가능한 여자와 성관계 했다가

그 여자 몸속에다 무슨 최대형 뚱이를 임신시키는데

아니면 걍 감독이 설정용 무안단물로 써먹고 있는지도 모르는데

여기서 무슨 설정을 파먹으라는거야

그치만 그런 설정 쓰는 감독 때문에

에이리언 프랜차이즈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

그러니 닥치고 보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