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자기만 희생하면 남들을 구하고 세상은 평화를 찾는 느낌으로 네덕들한테 영웅화되서 중2 감성 max의 아싸뽕으로 받아들여지고, 또 그 모습이 조롱 받는데
사실 주인공이 인간관계에 서툴러서 극단적인 방법(-래봤자 트롤하는 인싸뇬한테 쌍욕박기)밖에 사용하지 못하는걸 자조하는 느낌에 가깝고
주인공 본인도 오히려 괴로워하는 거에 더해, 그럭저럭 잘지내던 히로인들이랑 본격적으로 갈등을 빚는 이벤트기도 하는 등, 작품 내적으로는 절대 긍정적으로 묘사되지 않는 장면임.
여러모로 좋아하는 쪽이나 비웃는 쪽이나 대사의 진의를 고려하지 않은채 소비하는 비운의 씬이라 할 수 있겠다.
댓글(3)
하지만 대사 자체가 너무 중2병 감성인걸
왜냐면 저 라노벨이 고립되서 중2병 못고치고 올라온 고딩들 치료하는 내용이라
※쟤보다 인간관계 잘 쌓는다는 놈은 쟤 이외의 전교생이지만
애초에 쟤 이외의 누구도 상황을 해결하지 못한 시점에서 그럼 니가 해봐 소리나 나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