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시 니시나리우체국 소속 집배원이 6월부터 1달간 우편물 일부를 배달하지 않고
모아서 임의의 장소에 버려오다가
주민으로부터 우편물이 오지 않는다는 클레임을 여러건 접수한 우체국이 해당 집배원을 추궁하자 자백한 것.
해당 집배원은 올해 4월에 입사한 신입직원으로, 하루 300~500통에 달하는 배달량이 감당이 안되어서 벌인 일이라고 밝힘.
의외로 댓글들은 집배원을 욕하기보다는
민영화 이후 인건비 줄인다고 우편물 많은 지역에는 계약직으로 보조원을 뽑던것마저 없애서
저런거라며 우체국 측에 비판이 많음.
사족)
하루에 3~500통이 얼마나 되는 양인지 사실 실감이 잘 안나서
우리나라의 배달량을 검색해보았다.
하루 2천통... 그래서 과로사하는 집배원들이 많다는 2017년 뉴스였음.
다만, 한국은 2천통이나 하는데, 3~500통은 아무것도 아니지 않음?이라고 하기도 뭐한게
우리나라는 아파트가 많아서 한 동에 들어가서도 수십개를 해결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본은 아파트는 적고 보통 주택이나 우리로 치면 빌라급 같은 건물이 대부분임.
그리고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니시나리라면 노숙자, 집창촌, ㅁ약으로 유명한 곳임.
나도 니시나리에서 1년간 알바해봤지만 높은 건물 거의 없었음.
댓글(5)
그리고 일본은 직접 수령해야하는 무슨 이상한 룰이 있지않던가
등기는 우리나라도 직접 수령임. 일반 우편은 우체통으로 감.
한국타령은 뭐냐 사슬자랑인가
서울도 달동네 ㅈ같아서 배달부 엄청 많이 관둠. 공무원으로 채용해주는데도 1년에 수백명씩 계속 공석 나오는게 괜한 이유가 아님.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