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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
2004 년 전역자입니다. 훈련때 저 수통을 받기는 했습니다. 훈련때 물도 채워 넣습니다. 하지만 건강에 좋지 않으니 수통의 물을 마시지는 말라고 합니다. 물은 따로 보급을 해줬는데. 한여름에도 뜨거운 물을 줬었습니다. 찬물 먹으면 탈난다구요. 훈련중에 너무 목말라서 수통의 물을 맛본적 있는데. 바로 뱉엇습니다. 이건 사람이 마실 물이 아니더라구요.
수통 소독해야된다고 뚜껑 열어놓고 햇볕에 말렸던거 같기도하고;;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미국은 카멜백인가 먼가 물베낭이나 500미리 생수 보급나옴요 수통 개발하는것보다 생수 사서 보급하는게 더 낮다고 판단하나봐요 (미국 정부는)
저도 2004년 전역자 입니다. 2002년에 유격 뛸때 저 수통에다 찬물 담아서 갔습니다....만 시작행군 1시간 만에 따뜻해졌고 그냥 그거 마셨습니다. 쉬는시간 마다 물 마실 때 쇠맛이 어찌나 강한지 피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갈증은 계속 생겼기 때문에 피맛나는 물을 그냥 계속 마셨습니다. 저의 수통 바닥에는 1950 이란 글자만이 선명하게 남아있었습니다.
난 96군번인데 1942 US Army 수통 썼는데 ㅋㅋㅋ 1942면 미드웨이 해전 끝나고 과달카날 전투 때 ㅎㅎㅎ
치약소독ㅋㅋㅋ
낙동강 전투때도.. 최대한 시체 안 떠있고 피빛 안나는 물을 떠 마셨는데도 피맛이 났다던데...
99군번임돠 훈련때 물은 생수먹고 수통은 가라로 했습니다 행보관이 거기에 물받아 먹으면 죽는다고...
전 맛있게 잘 마셨었는데...
저기에 굵은 소금 넣고 막 흔들고 물로 헹구면 ... 소금물 나옴.
MOVE_HUMORBEST/1768310
난 1941 찍힌 포크숟가락 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