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OICW 프로젝트로 '스마트 유탄'을 사용하는 복합 소총을 개발하는데
당시 미국이 개발하는 군사 사업은 무조건 따라하는 경향이 있던 한국은
미국이 OICW로 차세대 제식 화기 만지작 거리는거 보고
새로운 개인 화기 개발 사업을 시작
그 결과물이 유명한 K11이다
문제는 미국과 국군은 스마트 유탄을 쏘는 화기를 같이 개발하다가
도중 미국은 이건 답이 없다고 포기해버림
이때 많은 밀덕들이 미군도 포기한 스마트 유탄을 우리가 개발 성공?!
이걸로 국군이 새로운 차세대 개인 화기 선도주자
반도체 강국 한국은 할 수 있다라는 희망회로가 돌아갔는데
이 희망회로가 불타는데까지 얼마 걸리지 않았음
미국도 포기한 스마트 유탄을 한국이 알잘딱 하게 개발하지 못했고
스마트 유탄을 사용하는 복합소총 개발이 실패한 미군은
이전에 도입해놓은 무반동포, 유탄발사기를 분대에다 뿌려서
K11 말고 다른 분대화기에 큰 투자를 안해놔서 이거 말고 대책이 없던 상황
국방부 입장에서 K11 말고 분대 화력을 채울 대안이 없어서
K11 사업 실패 = 분대 화력 멸망 판정이라 별별 짓 다하면서 K11을 살리려고 했지만
결국 대한민국 분대 화력은 K11과 손 잡고 멸망함
M60 대체 K16을 내놓긴 했지만
분대 화력용 무반동포 혹은 로켓 발사기,
스탠드 어론 유탄발사기, 레일 장착형 유탄발사기은 아직 보급되지 않아서
국군 분대 화력은 아직도 갈 길은 멀고도 험한 상태
댓글(39)
미래에 묠니르수트 같은거 나오면 부활하려나?
작전명 충무가 k11 k21 겁나 빨아주던 소설이었는데
결국 단일종목 계획세웠다가
이럼 나가리인데로 살리자 하고 올인하고 파산한거네
망한원인이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다시 나오기 힘들겠지
기술적 문제는 보완하면 되지만
실제 실패한 이유는 유탄의 화력부족임
유탄이 작어서 정상적으로 동작해도 방탄복을 입은 적에게 충분한 파괴력을 주지못한다는게 결론이었음
저런거 회의 가보면 K11 개발중!!! 이지럴하면 필요성에 적을게 없음 개인휴대용 대전차화기건 조준경이건 기타 부착물이건 검토가면 아 그래서 K11 되면 다되는거아님?? 필요없네?? 할거임 그 삽질을 십몇년을 한거고
워리어플랫폼 하고나서도 개인화기는 아직껏 씨1발인게 환상의 복합소총 K11 때문이라고 보면됨
멸망했다기엔.. 완전 밀덕은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
11년 쯤 나 군생활할땓 gop에서 k11 테스트한다고 들여오던 시절에도 gp보급로 수색 나가면
우리 분대 편성이 분대 8명이라 치면 분대장, 부분대장 유탄수 k201 유탄발사기 2명에 화력지원 k3 1명 나머지3명 소총수 이런식이었는데,
유사시에는 pzf3도 갖고온다고해서 실제 훈련도 했었고..
이게 멸망했다고 하기엔 좀 의문이 드는데..?
지금 똑같은 길을 해군이 따라 가는 중
군 수뇌부들은 뇌가 없는건가? 실패할수도 있다는건 아예 상정외였던거임? ㅋㅋ
전방 보병은 차륜형 장갑차 보병으로 바껴서 분대 화력에 k6랑 k808차량이 추가됨 단순히 k15 k16기관총만 추가 된거 아님 전방 보병부대 치고 그냥 걸어다니는 보병은 진짜 얼마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