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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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저리 잘맞으면 와....
지브리 오케스트라도 10만원 가까이 주고 혼자 보러간 난 도대체..
그건 네 인생에 의미있는 한 페이지 인거지.
와 너무 눈부시게 빛나네요.
대단한거지
부모님이 경조사에 쏟아부은돈이 다 적금이나 다름없는데
저걸 저렇게 포기한다는게
근데 나는 적금회수 언제함?
낭만...스카우터 폭발
"넘 짧다"
"내 모근처럼?"
이 자연스럽게 떠올랐어
생각보다 결혼식비용 큰 부담은 아님. 신랑신부 축의금만 모아도 퉁쳐짐. 부모님 대상 축의금은 보너스고.
일반적인 결혼식이라면 그렇지. 당장 우리 누나나 사촌형제들 결혼식만 해도 축의금으로 퉁쳐졌고. 근데 지금도 어딘가에선 호텔 결혼식을 꿈꾸며 몇억짜리 예식장을 알아보는 커플도 있을 거임.
이건 진짜 둘이 잘 맞아야 하는 부분..
둘이 잘 맞고 양가도 설득할 수 있어야 하는데
저런 두 사람이면 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