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 실시간 커뮤니티 인기글
종합 (4309487)  썸네일on   다크모드 on
그랬으면.. | 24/09/08 18:13 | 추천 0 | 조회 648

군의관이 병원에 도움이 안되는 이유 ㄷㄷㄷㄷ +184 [19]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1282552




응급실에는 다른 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오더라도 해당 병원 시스템 적응하는데 시간이 꽤 걸림. 응급실은 의사,

간호사, 촬영기사 등등과 손발이 맞아야 굴러가는 곳인데 이거 배우는데 엄청 시간이 많이 걸림.


두번째 군의관을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군의관 중엔 응급의학과 전문의 없고, 대부분 전문의 따고 곧바로 군의관

된 사람들이 많다보니 실전 경험이 부족함. 상황판단 빨리해야 하는 응급실에 군의관들은 맞지 않음.


응급실은 당직이 필수인데, 군의관들을 당직에 투입하려해도 사고 생길 수 있어 결국 기존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더블 당직 해야하는 상황. 응급의학과 전문의들 피로 회복에 크게 도움이 안됨.


그렇다고 전공과였던 곳으로 보내려 해도 여기도 시스템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고, 의사라

하더라도 본원 인력이 아니니 빡세게 굴리기가 어려움. 당직도 안 섬. 당직 서라고 하면 군대로 복귀해 버림 ㄷㄷㄷ


결국 도움이 크게 되지 않음. 실제로 군의관들 중 일부는 본대로 귀대했다고 ㄷㄷㄷㄷㄷ



이런 상황이다보니 추석엔 정말 아무것도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현재로서는 추석에 아프거나

크게 다치면 뾰족한 방법이 없을 거 같아요. 아는 개원의 의사와 이야기해보니 작년 추석이랑 비교해 50%이상

사망자가 늘 거라고 전망하더라고요 ㄷㄷㄷㄷㄷ



연로하신 어르신들은 최대한 이동을 줄여야 할 거 같아요. 물론 젊은 사람들도 차 타고 가다 사고나면 방법 없을 거

같고요 ㄷㄷㄷㄷ



어쩌다 이런 세상이 되었는지ㅠㅠㅠ
[신고하기]

댓글(19)

1 2

이전글 목록 다음글

11 12 13 14 15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