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과거 중국 조나라의 명신 인상여와 화씨지벽에 대한 고사이다
요약 하면
내시가 조나라가 잃어버린 왕가의 보물 화씨지벽이라는 물건을 어쩌다 보이 손에 넣게 된다.
하지만 이 소식은 빠르게 조나라 왕의 귀에 들어가게 되며 추궁 받게 되자 내시는 발뺌을 하고 자신과 친한 연나라 왕에게 도피하려 하는데
이를 들은 인상여는 내시에게 :연왕과 친하게 된건 조나라 왕의 신하로써 대접을 받은 것이지 내시 당신에게 대접 한 것이 아니다." 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내시는 그 말을 옳게 여겨 조나라 왕에게 사실대로 말하며 화씨지벽을 바치고 화를 피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역시 역사란 인간의 오답노트
그래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게 재밌음 ㅋㅋ
댓글(10)
이거 깨버린다?
확 마 깨버려??
진짜 사람들이 막 찬양하면
일반ㅈㄱ으로 눈돌아갈수밖에 없나봐
ㄹㅇ 지가 직접 갖다바쳤으면 돈 ㅈㄴ 받았을것 같은데
대가리가 아닌 이상 "나"라는 존재는 얼마든지 대체 가능하다
존나 자1살 마려운 팩트긴 하지만 팩트인걸 어쩌냐
대기업에서 직함 달고 있던 사람이 기업을 나오면 저거에 엄청 충격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하지. 자기는 단순히 일이 아니라 끈끈한 교류 관계를 맺었다고 생각한 거래처 사장들의 태도가 180도 달라진다고 ㅋㅋㅋ
대기업 직원들이 자기보다 나은 중소기업 사장들이 허리 90도로 접으면서 접대해주니까 자기가 잘난 사람인 줄 알다가
퇴사하고 자기 접대하던 사장이랑 만나면 태도가 180도 변해서 충격받는 일이 비일비재 하다지
그 자동차 도색업체 만화 후기 보면 참… 씁슬하지…
화씨지벽 깍아서 전국옥새 만들었으니 저렇게 한손으로 들만큼 작을리가 없는데
오히려 화씨지벽이 옥새 만들만큼 클 리가 없어서 옥새를 화씨지벽으로 만들었단게 진나라의 프로파간다라는 얘기도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