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끼어들다 난 사고라 제 과실이 많다는 점 인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내리고 제 얼굴 보자마자 만만하다고 생각하셨는지 지금 뭐하는 짓이냐며 화를 내시더군요.. (저는 서른 초반 여성 운전자입니다. 상대 운전자와 동승자는 40대 후반, 50대 초반 남성분입니다.)
사고 이력이 없어 저는 너무 당황해서 보험사 접수 하겠다 말했고 보험사 연락처 찾는것에 급급해 사진도 찍지 못했습니다. (쓰면서 다시 생각하니 당황한 모습이 얼굴로 보여진 제가 더 만만해 보였을 듯 하네요.)
출근시간이니 차를 빼두자는 말씀에 사이드로 빼고나서 1-2분 후 바빠서 가셔야 한다며 자리를 떠나셨습니다.
2. 사고 이후 출근길 불편드려 죄송하다고 문자 드리고 사진 보내달라 요청 드렸더니 보내주지 않으시더군요..
3. 사이드미러에 기스 하나조차 나지 않은 사고였지만 초반 사이드미러 교체비 명목으로 현금 제시 (30-40만원) 하였습니다. (보험사 직원은 이정도 사고면 그냥 보내주는 수준이라 하셨지만, 그래도 제 잘못이라는 생각에 여유있는 금액 제시 하였습니다.)
다만 사이드미러 교체 필요 없고 대인 접수 해달라고 말씀 하시기에 대인 접수는 무리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4. 운전자 동승자 모두 사비로 치료받겠다고 하시고 사이드미러도 갈겠다고 대물 접수 해달라하시기에
5. 대물 접수 해드렸고 대인은 불가하다 말씀 드렸습니다. 금일 경찰서 사고 접수 하겠다고 합니다.
6. 사실 대인접수 해드리고 두분이 300-400 해드셔도 오르는 보험비 무섭지 않습니다. 그냥 한가한 사람들이라 생각하고 해드리려고도 했습니다.
그런데 저를 만만하게 보시고 함부로 말씀 하시는 부분들과 무리한 요구라는 생각에 신고시 제 개인 휴가내고 경찰서 출두에 여러 절차들 등 많은 부분들이 저에게 불편하겠지만 원하는 대로 들어드리기 어렵더라고요.
7. 그럼에도 이런 경미한 사고에도 대인접수를 해주는 것이 맞았을지 고민이 됩니다. 혹시 제가 이분들께 너무 감정적인걸까요?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 어떠신가요? 해드리는게 맞았을까요? 제가 상식선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변호사 선임해서라도 안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한번 해드리면 그 다음에도 또 그 다음에도 다른분들께 무리한 요구를 하시겠지요.
솔찍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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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휴...둘다 똑같은 사람들
님이 만만해서 그런게 아니라 사과를 안하니까 그런겁니다
잘못 햇으면 사과 먼저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둘 다 만나면 피곤한 스타일
얌체운전 노노
그냥 임자 만난거죠
그리고 글 어디에도 사과했다는 말은 없고 여자라서 당했어요 시전하는거보니 지극한 자격지심이 느껴집니다
끼어들기도 잘 못하면서 와중에 전화까지 하네 어휴.
대인 요구하는 놈이나 작성자나 자강두천
만만하게 생각한다는건 본인 생각이고
스스로 운전을 무시하게끔 했잖아요.
얌채인진 멀라도 하려면 좀 안전하게 하던가요.
그럼 여자는 저렇게 얌채 비스무레하게 해도 괜찮다 봐줘라 이 말인가요?
얌체운전 극혐입니다.
운전중에 만날까 무섭네요.
상대야 가는사람 번거롭게 했고 순간 화들짝 했고 그냥 이유없이 아픈거고 쓰니 말대로 몇백해도 상관없다면 쿨하게 접수가 속편할듯 그리고 내리자마자 보험사 부를께요가 아니라 미안합니다가 먼저입니다
근데 갑자기 왜 끼어들죠?
어차피 직진 가능한데
솔까 저게 대인요구할사고는 아닌데 납짝엎드려 죄송하다하면 큰돈 안들이고 해결할 사고임 님처럼행동하면 빡쳐 대인해달라고 하죠 본인이 대인 거부해도 상대방이 진단서 끊고 경찰서가서 교통사고사실확인서? 이거받아 님 보험사에 제출하면 무조건해줘야 합니다 벌금에 벌점까지 받구요
운전 매너에 대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끼어들기 저렇게 하는 거 아니예요
보통 만만한 경우와 싸갈머리가 없는 경우가 있는데 둘중 어떤건지 생각해봐야할듯
여자 아닌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