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 아재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군대로 끌려가기전에 강제결혼 당함.
우울한 분위기 속에서 군대로 끌려가는 미식가 아재에게 군가를 불러주는 청년들
덴노 헤이카 반자이를 외치는 와중에 혼자 빡돌아 있는 사촌동생 하나
결국 혼자서 '만세'를 부름.
갑분싸.
주먹으로 참교육 당함.
친척 어른들에게 쳐맞고 결국 "大日本帝? 万?"를 외치는 사촌동생....
그리고 패전 후.
오사카로 돌아온 고독한 미식가
동포들의 반응은 당연히 냉담하다.
게다가 일제의 앞잡이로 몰려서 개까임.
사촌동생은 형이 헌병으로 근무했으니
미군에게 전범으로 신고하겠다고 말함.
분을 참지 못하고 달려드는 아저씨
그 뒤로 울려퍼지는 조선 독립 만세의 함성
"나라를 잃은 우리에게 어떤 길이 있었단 말인가!"
"나라를 잃은 우리에게 어떤 길이 있었단 말인가!"
피와 뼈 (김양일 감독, 2004년)
댓글(16)
어쩐지 젊어보인다 했는데, 젊었을 때 출연한 거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