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문파간 교류로 입문한 신입 제자들이 금새 내실제자가 되는것에 격분해 당문을 탈주함.
대사형은 대사형이라 그렇다치고, 이사형은 장형사(형법집행관)임.
입문에 장문인의 허가를 받아야하는만큼 탈퇴 역시 장문인의 허가를 받아야하기 때문에,
멋대로 문파를 탈주하는것은 중죄이고 탈주자를 추적해 무공을 폐하거나 사살하는 경우도 많음.
그리고 그런 일을 도맡아 하는것이 장형사인데, "언제 가나 싶었다. 진작에 나갔으면 뭐라도 이루었을텐데."하고 눈감아줌.
주인공이 어영부영 복귀했을때도 처벌을 내리는 직무를 수행하지 않고 정심당(장문인 집무실)으로 데려가서,
진짜 나갈거면 이 기회에 확실히 허가를 받고 떳떳하게 나가라고 함.
그리고 주인공이 떠나지않고 남는 선택을 하면 탈주사건을 없던 일로 묻어줌.
다른 '정식 탈퇴자'들을 신랄하게 비난하는것에 비해, 주인공에게는 직무태만에 가까운 특혜를 베풀어줌.
십수년간 주인공을 봐왔고, 주인공이 당문에 진심인것과 항상 노력하는것을 알기 때문에,
내실제자로 입문시켜주지 않는것이 부당한 처사임을 알고 나름대로 자기 선에서 주인공을 챙겨준다고 볼 수 있음.
무단탈주를 해도 "그럴 수 있지. 진작에 나갔으면 저 근성으로 밖에서 뭐라도 했을텐데.",
무단탈주 후 복귀를 해도 "저런 처지면 잠깐 가출 할 수도 있지."하고 봐주는것.
댓글(5)
솔직히 사형라인들은 다 아니까... 조활이 진짜 군소리안하고 버틴걸...
그 장문 마저도 저녀석은 떠나도 인정인데 왜 안떠나지 마음 미안하게 싶을정도였는데.
이사형 루트가 급하다
내심 인정은 해주는거구나
"그녀석이 진짜 당문의 제자다" - 이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