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옵저는 배트맨 솔로영화가 그렇게 필요한건 아니었다.'
'어차피 솔로영화 하나씩 챙겨보는 사람들 소수고, 팀업 영화가 흥하면 다들 몰라도 잘 본다.'
'MCU 보면 어벤져스 이전엔 토르 캡아 다들 관심도 없었다. 어벤져스로 뜬거지.'
'인워엔겜 본 사람들 중에서 이전작들 다 챙겨본 사람들이 몇이나 되겠나.'
VS
'응 말은 잘 하는데 그 빌드업 없는 대형 팀업 영화 단독으로 성공한거 있음?'
'이론상이야 가능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성공한 대형 팀업 영화들은 모두 빌드업을 적절히 거친 부류들이다.'
'캐릭터 영화 제작의 측면에서도, 이전작에서 쌓아올린 서사 없이 한편에 관객을 납득시킬 여러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것은 극한으로 어려운 난이도이다.'
'결국 빌드업이 불필요하다는 말은 구실 좋은 탁상공론에 불과하다.'
......
그리고 그 둘의 타협점.
'일단 느금마사가 망친건 맞다 ㅇㅇ'
'잭동님 ㅅ발.'
댓글(10)
오프닝 하나는 배트맨과 슈퍼맨이 왜 대립하는가 납득할수있었음
오프닝 하나만 시발
돈옵저는 오프닝부터 배트맨 소개는 끝남 겁나 잘함
그리고 조짐
그나마 배트맨이 왜 슈퍼맨을 죽이려 하는가는 잘 풀어내서, 슈퍼맨 측 서사를 말아먹어도 어찌어찌 극을 이끌고 가긴 했는데
아이고 시발 거기서 느금마사가
느금마사에 묻혀서 글치 슈퍼맨vs배트맨 액션도 실망스러웠지
슈퍼맨 막타가 세라믹이라니 ㅅㅂ ㅋㅋㅋㅋㅋㅋ
슈퍼맨 배트맨 모르는 사람이 어딨어라는 말은 제길 부정할수가 없군
느금마사도 느금마사인데, 렉스루터랑 둠스데이라는 대형빌런을 그렇게 날려먹은것도 용서못하겠어
두 슈퍼히어로의 어머니 이름이 마사로 같은것 자체는 꽤나 흥미로운 소재라고는 하던데
잭스나이더는 그걸 핍진성 있게 빌드업할 능력이 없었음
우리 잭동님은 인물들의 감정선을 납득 가능하게 처리할 능력이 없어요!
아 조드 갓갓님 빼고.
저스티스리그에서 잘 수습했으면 모를까 아이고 시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