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나 그 감상 너머에 무슨 의도가 깔려있다고 추측하는 순간에는
노빠꾸가 되기 쉽고
영화리뷰나 이런 쪽에는
'선민의식'이 깔려있다고 추측하는 경우도 많지
그냥 자신이 느낀 걸 말했을 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선 '진짜로 뭔가 깔려있을 수'도 있고
요컨대 해당 내용만으로 판단이 안되는 영역이 있음.
'이 사람 리뷰는 정말 객관적인 거 같은데?'
'아냐 걔 저번에 쓴 다른 글 보면 진성 정치병자임'
'아 그래? 그렇게 생각하니 이번거도 뭔가 이상한 거 같네??'
이렇게 되기 십상이라는 거
그래서 그냥 불판이 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
말을 아무리 요리조리 잘해도 쉽지 않음
<실수로 게임탭으로 했다가 수정함>
댓글(5)
동종 업자로써 공개적인 발언은 되도록 피하는 이유
가능한 불판 안나게 하는 방법은,
남들이 시끄러운 걸 안 건드리거나,
좋은 이야기는 시작과 마지막에 넣고, 나쁜 이야기는 중간에 넣는 거지
감상이라는 텍스트가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는 순간 어쩌면 당연하게 벌어지는 일이긴 하지.
텍스트를 보고 사람들이 저마다 다르게 느끼는 건 이상한 일도 아니고.
그냥 유게 댓글이나 게시글 감상만 보더라도 은근히 비추 박히기(반감 사기가) 쉽다는걸 알 수 있음
인터넷은 본인이 나대나대받는 공간이 아니란걸 사람들이 착각함 의견을 냈으면 반론도 받는거지